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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X 가속 페달 오작동까지? 테슬라, 연이은 사고로 전전긍긍

2018.05.08 17:13 | 방대연 기자 dybang@

모델X 가속 페달 오작동까지? 테슬라, 연이은 사고로 전전긍긍
[이데일리 오토in 방대연 기자] 4월 27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테슬라 모델X가 주행 중 체육관 헬스장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미국 탬파시 북쪽에 위치한 애니타임 휘트니스 헬스장 앞에서 벌어졌다. 사고장면은 헬스장 내부에 설치된 보안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포착된 화면은 다음과 같다. 한 남성이 헬스장 러닝머신에서 내려오던 중 갑자기 벽면을 뚫고 들어오는 차량에 놀라 뒷걸음질한다. 이내, 차내에 있는 운전자가 무사히 차량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도와준다.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운전자는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운전자는 브레이크를 밟았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가 계속해서 가속됐다고 경찰에 말했다. 진상은 현재까지 밝혀진 바 없다. 수사관들은 사고 당시 테슬라 모델 X에 오토파일럿(Autopilot)이 사용되고 있었는지 여부를 밝혀내고 있는 중이다.

이 사건 때문에 테슬라는 불과 한 달 만에 또 한 번 위기를 맞이했다. 테슬라는 고객들의 안전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성명을 통해 강조했다. 또 테슬라는 “운전자가 ‘갑자기’ 또는 ‘예기치 않게’ 가속됐다고 주장하는 모든 사고에 대해 해당 차량의 진단 로그를 조사하고, 그것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운전자가 페달을 밟을 때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는 ‘페달 오용’ 관련 사고는 테슬라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차량에서 발생할 수 있다” 고도 언급했다.

한편 테슬라는 이번 사고 원인을 최대한 빨리 규명하고, 차량의 기술적 결함이 없음을 입증하려 노력 중이다.

지난 3월, 미국 대도시 샌프란시스코 남부에 위치한 마운틴뷰 101번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에서 테슬라의 전기차 SUV 모델X가 고속도로 중앙 분리대와 충돌해 화재가 발생한 사례가 있다. 당시 운전자는 사고 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이는 테슬라 배터리 화재와 관련 첫 사망사고였다. 테슬라는 계속되는 사건 사고로 인해 위기에 처했다.

모델X 가속 페달 오작동까지? 테슬라, 연이은 사고로 전전긍긍
2018년 3월, 캘리포니아주 101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테슬라 모델 X 추돌사고 현장

캘리포니아 테슬라 모델 X 사고 차량의 컴퓨터로그를 조사한 결과, 해당 차량은 사고 당시 자율주행(오토파일럿) 모드를 실행 중이었음이 밝혀졌다. 테슬라는 이에 대해 “운전자는 사고발생 직전에 몇 가지 시각 및 음성을 통한 경고를 받았을 것이지만 충돌 직전 그의 손은 6초 동안이나 핸들에서 떨어져 있었고 결국 큰 사고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테슬라는 진단 로그를 조사해본 결과, 차량에는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테슬라는 사고 직전 당황한 운전자가 가속 페달은 밟았다고 의심하고 있는 반면 운전자는 가속 페달이 스스로 작동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진실 공방이 뜨거워질 조짐이다.

하지만 이상한 점은, 테슬라의 충돌사고가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2016년 9월, 마이애미에서 테슬라 모델 S 차량이 갑작스럽게 통제 불능이 되어 한 피트니스 시설을 들이받은 사례가 있다. 사고 당시 운전자는 건물 앞으로 주차를 하던 중, 차가 갑자기 급발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테슬라는 운전자의 과실로 판단된다고 응수했었다.

모델X 가속 페달 오작동까지? 테슬라, 연이은 사고로 전전긍긍
2016년 9월, 마이애미에서 테슬라 모델 S의 건물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테슬라 대변인은 “테슬라 자동차는 운전자의 지시 없이는 절대 스스로 가속하지 않는다. 또한, 이에 대한 고객 클레임이 접수되어 조사해본 결과 차량의 진단 로그는 가속 페달을 밟은 운전자의 과실임을 확인해 주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이 어떻게 결말 지어질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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