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닫기
  • 이데일리
    실시간 뉴스와
    속보를 어디서나
  • 이데일리MVP
    금융정보 단말기의
    모바일 서비스
  • MP 트래블러
    차세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 스타in
    연예·스포츠 랭킹 매거진
  • 전문가방송
    증권 전문가방송을
    스마트폰으로

현대자동차의 소통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체험하기

2017.06.14 17:53 | 김학수 기자 raphy@

현대자동차의 소통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체험하기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현대 모터스튜디오는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고객 소통 공간’으로 단순히 차량을 판매하는 전시장에서 한발 더 나아가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방향성이 반영된 예술 작품, 현대자동차만의 콘텐츠, 자동차 전문 도서관, 새로운 고객응대 서비스 등이 함께하는 ‘자동차 문화 공간’이다.

현대차는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통해 자동차 제조사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이고 이 모터스튜디오를 자동차에 관련된 다양한 문화를 알리는 장소로 ‘자동차 문화의 성장’을 이끄는 거점으로 삼고자 한다.

현대자동차의 소통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체험하기
2014년 시작된 현대 모터스튜디오

현대 모터스튜디오는 지난 2014년 첫, 선을 보이게 됐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로 현대차의 첫 번째 브랜드 체험공간으로 도심 속에서 여유와 함께 현대차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리고 현대자동차는 2017년, 고양시에 또 더욱 큰 규모의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을 개장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은 과연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현대자동차의 소통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체험하기
전시물로 시작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의 관람을 시작하면 곧바로 큼직한 전시물, ‘루프(LOOP)’를 볼 수 있다. 루프는 자동차를 구성하는 다양한 부품이 조합된 원형의 전시물로 ‘소재부터 차량 그리고 다시 사람으로 이어지는’ 반복되는 이야기를 표현한 전시물이다. 예술적인 감성보다는 기계들의 조화가 이뤄진 요소들의 조합은 무척 인상적이다.

제조 과정을 볼 수 있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루프를 지나면 곧바로 자동차의 제조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그 첫 번째는 바로 재료에 대한 점이었다. 철광석 원석과 철판을 볼 수 있는 부스가 곧바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곳에서 연질의 강판과 고장력 강판을 비교할 수도 있어 소재에 대한 체험도 할 수 있어,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꼭 경험할 필요가 있는 부스다.

현대자동차의 소통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체험하기
그 다음은 바로 ‘스탬핑 공정’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자동차의 외부에 적용된 패널 등을 제조하는 과정인 스탬핑은 철판을 강한 힘으로 누르는 ‘박력’을 느낄 수 있다. 실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는 ‘보닛’ 스탬핑 공정을 볼 수 있어 강판이 보닛으로 변하는 과정을 짧고, 간결하게 볼 수 있다.

후에는 로봇팔이 자연스러운 움직임으로 차체 곳곳을 용접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차체 용접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사실 이런 용접을 일반인이 쉽게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는 이런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으며 이외에도 차체를 도색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패널, 용접 그리고 도색에 이어서 전시된 부스는 ‘조립 공정’이다. 도색까지 완료된 차체에 다양한 부품을 장착하는 모습이다. 이 역시 로봇팔이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시트를 차체 안에 장착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관람객이 시트 조립을 직접 조작할 수 있기 때문에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좋은 기억이 될 것 같다.

현대자동차의 소통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체험하기
안전을 보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차량의 제조 과정을 본 후에는 차량에 적용된 안전 사양을 살펴볼 수 있다. 안내자의 안내에 따라 자리를 옮기니 수십 개의 에어백이 벽면에 부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는 단순히 에어백을 전시한 것 외에도 에어백을 직접 만지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며 실제로 몇 개의 에어백은 손으로 누를 경우 라이팅 효과가 더해지며 보는 재미 역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그 안쪽에는 차량의 루프 부분을 뜯어내고 차량에 적용된 다양한 에어백의 종류와 그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물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차량 내의 탑승자아 다양한 에어백으로 보호받는다는 점을 경험할 수 있고, 또 애어백의 전개 상황을 볼 수 있어 에어백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된다.

현대자동차의 소통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체험하기
에어백에 대한 관람을 마친 후에는 전자적인 안전 사양을 체험할 수 있다. 작은 시네마처럼 마련된 공간에는 한쪽 벽을 가득히 현대차에 적용된 다양한 안전 사양을 재미있는 영상으로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한 쪽의 시트에 앉아 영상의 재생을 기다렸다.

영상에서는 더미 가족이 자동차 충돌 테스트 장까지 이동하면서 경험하는 다양한 안전 사양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간단하고 직접적인 연출을 통해 아이들도 자동차에 적용된 안전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덕분에 아이들에게도 참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현대자동차의 소통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체험하기
영상의 마지막 내용인 자동차의 충돌 테스트 장면이 끝난 후에는 전시관 안에 전시된 차량이 회전하며 반대 방향을 드러낸다. 반대 방향은 스몰 오버랩으로 인해 대대적으로 파손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참고로 현대차는 현재 가장 혹독하다는 안전 테스트, 스몰 오버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소통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체험하기
현대자동차의 소통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체험하기
자동차의 완성도를 높이다

안전에 대한 전시가 끝난 후에는 차량의 주행 성능과 효율성에 큰 영향을 주는 공기 역학에 관련된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풍동 실험실을 본 딴 전시 공간에서 공기 저항이 어떤 모습으로 구현되고 또 자동차를 개발하는 직원들이 어떤 업무를 하고 있는지 간접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현대자동차의 소통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체험하기
그리고 그 옆에는 공기저항에 대한 차량의 움직임을 볼 수 있는 시뮬레이터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직진 및 코너 등과 같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공기의 저항이 어떻게 반응하고 또 차량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 살필 수 있었다.

현대자동차의 소통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체험하기
이후에는 사운드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전시 공간 내에 전시된 차량과 전시 공간의 다양한 스피커를 통해 WRC를 비롯해 도심 속 주행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들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에 대한 만족감을 높일 수 있고 또 ‘듣는 즐거움’을 더욱 강조할 수 있는 시간, 장소가 된다.

전시장 내에 차량을 자세히 살펴보면 차량에 적용된 스피커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차량 주변에 키오스크를 마련해 자동차에 적용된 부품이 내는 소리와 자연 혹은 악기에서 나는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의 소통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체험하기
안전, 공기저항, 사운드 그 후에는 파워트레인이었다. 입체적인 디스플레이의 연속으로 엔진의 모습을 구현하고 각 디스플레이, 그리고 전시장 내벽에 다양한 자료를 투여해 ‘파워트레인’을 공부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내벽 쪽에 서술된 엔진 관련 다양한 기술은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귀중한 공간으로 느껴지게 한다.

현대자동차의 소통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체험하기
디자인의 감성을 담아낸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안내자의 안내에 따라 자리를 옮기니 직사각형의 공간에 상하로 움직이는 키네틱 볼을 설치한 공간이 시선을 끌었다. 안내자는 “이 공간은 자연에서 디자인의 영감을 얻는 현대차의 철학을 시각화한 곳”이라며 다양한 자연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키네틱 볼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끈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의 소통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체험하기
실제 이 키네틱 볼은 전시장을 둘러 싼 LCD 디스플레이에서 상영되는 영상과 들려오는 사운드에 따라 보다 현실적이고 감각적인 느낌을 제시한다. 게다가 음향에 따라 파도, 사막 등 다양한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그 감성 적이 무척 인상적이다.

현대자동차의 소통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체험하기
WRC의 기억을 담은 현대 모터스포츠

전시 테마의 마지막은 최근 현대자동차가 가장 집중하고 있는 현대 모터스포트 WRT에 대한 전시가 이어졌다. 실제 현재 모터스튜디오 한 켠에는 지난 2ㅈ015년 티에리 누빌이 스웨덴 랠리에서 기록한 i20 WRC를 전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소통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체험하기
한편 이외에도 i20 WRC에 적용된 롤케이지를 보다 삼세하게 찾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고, 또 직접 레이스카의 휠과 타이어를 장착, 탈거할 수 있는 장비를 추가로 소지한다. 이외에도 현대 모터스포츠 WRT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데 레이스카의 관심이 많은 존재라년 곡 좋아할 것이라할는다.

현대자동차의 소통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체험하기
랠리카를 4D로 즐기다

전시 프로그램의 마지막은 라이드로 명명된 i20 WRC 레이스카의 40Dfh 체형 프그램으로 i20 WRC에 대한 매력을 크게 느낄 수 있었다. 테마 파크의 놀이기구처럼 보애ㅣㄴ 이 제품은 창와대와 여건에 대해서는 참여 의지가 있다. 한편 서스미션에 대한 기대는 물론이고 현대 모터스포츠 WRT의 우수한 과 뛰어난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고, 또 과장된 움직임을 통해 다른 삽승자 역시 재미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