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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S3XY'의 완성..4000만원대 모델 Y 공개

2019.03.25 15:36 | 오토인 기자 autoin@

테슬라 `S3XY`의 완성..4000만원대 모델 Y 공개
테슬라 `S3XY`의 완성..4000만원대 모델 Y 공개
테슬라 `S3XY`의 완성..4000만원대 모델 Y 공개
테슬라 `S3XY`의 완성..4000만원대 모델 Y 공개
테슬라 `S3XY`의 완성..4000만원대 모델 Y 공개
테슬라 `S3XY`의 완성..4000만원대 모델 Y 공개
테슬라 `S3XY`의 완성..4000만원대 모델 Y 공개
테슬라 `S3XY`의 완성..4000만원대 모델 Y 공개
테슬라 `S3XY`의 완성..4000만원대 모델 Y 공개
테슬라 `S3XY`의 완성..4000만원대 모델 Y 공개
테슬라 `S3XY`의 완성..4000만원대 모델 Y 공개
테슬라 `S3XY`의 완성..4000만원대 모델 Y 공개
테슬라 `S3XY`의 완성..4000만원대 모델 Y 공개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기연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SEXY'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

테슬라는 지난 14일 전기차 모델 Y를 공개했다. 4000만원대 콤팩트 SUV로 모델 3 플랫폼으로 제작했다.

모델 Y의 가세로 테슬라 'S3XY' 시리즈가 완성됐다. 테슬라는 2012년 모델 S를 시작으로 '모델 X', '모델 3'을 출시했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원래 'SEXY' 라는 단어를 연상하도록 전기차 라인업에 순차적으로 이름을 지었다. 모델 3 경우 '모델 E'로 이름을 지으려고 했지만 불가능했다. 포드에서 먼저 동일한 모델명을 상표 등록을 해놓고 소송을 하겠다며 엄포를 놓는 바람에 'E'를 좌우대칭한 '3'으로 이름을 바꿨다.

모델 Y는 모델 3를 기반으로 만든 순전기 콤팩트 SUV다. 5인승이 기본으로 7인승까지도 선택이 가능하다. 2020년 가을부터 고객에게 전달될 예정이지만 한국은 사전계약이 가능한 12개 국가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가장 상위버전인 퍼포먼스, 롱 레인지, 듀얼 모터 RWD, 보급형 버전인 스탠다드 레인지 총 4가지 트림으로 구성되었다. 가격은 보조금을 제외하고 최소 3만9000달러(약 4412만원)에서 최대 6만달러(약 6789만원) 정도로 보조금을 감안하면 기본형은 3000만원대 가능하다. 퍼포먼스 버전의 경우 제로백이 3.5초, 스탠다드 레인지는 5.9초에 달한다. 최고 속도는 트림에 따라 193km/h에서 241km/h까지 달릴 수 있다. 한 번의 충전으로 370~482km를 주행할 수 있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모델Y는 모델3 부품의 75%를 공유해 제작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2020년까지 공급될 모델Y 물량은 기존 모델S, 모델X 모델3를 모두 합한 것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테슬라의 대표 고급모델인 모델 S는 슈퍼카 성능을 뽐내는 중대형 세단이다. 2012년 출시와 동시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미국에서 2만2477대가 판매되어 닛산 리프에 이어 전기차 판매량 2위를 기록했다. 스탠다드 레인지, 롱 레인지, 루디크로스 퍼포먼스로 구분되며 가격은 약 1억330만원에서 1억2550만원이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51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제로백이 2.7초로 슈퍼카와 맞먹는다. 2017년 한국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모델 X는 2015년 출시된 5~7인승 준대형 SUV다. 새의 날개처럼 열리는 팔콘 윙(Falcon Wing) 도어가 특징이다. 롱 레인지, 루디크로스 퍼포먼스로 구성되며 각각 1억1540만원, 1억3110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주행거리는 최대 468km까지, 제로백은 3.1초에 달한다. 한편, 모델 X는 2017년 미 도로교통안전국 충돌테스트에서 SUV 역대 최고 점수를 받았다. 국내에서는 배우 손지창의 급발진 의심 사고(?)로 유명세를 탄 바 있다.

모델 3는 중형 세단급 보급형 전기자동차다. 보조금을 제외한 현지 판매 가격이 약 5198만원부터 약 5637만원이다. 가격이 모델 S나 모델 X의 절반 수준이다. 스탠다드, 미드, 롱, 퍼포먼스 등 총 6개의 트림으로 구분된다. 5.1초~5.3초에 100km/h까지 도달하며 완전 충전 상태에서 354~5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이 차는 28일 개막하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최초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