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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모터스포츠 전속 레이싱 모델 정주희 인터뷰 - '레이싱 모델 그 이상을 꿈꾸며'

2017.04.21 11:47 | 김학수 기자 raphy@

E&M 모터스포츠 전속 레이싱 모델 정주희 인터뷰 - `레이싱 모델 그 이상을 꿈꾸며`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지난해 레이싱 모델 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한 레이싱 모델 정주희를 만났다.

지난해 벽제갈비 레이싱 팀 소속으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올해 새롭게 만나게 된 E&M 모터스포츠 역시 무척 마음에 들고 참 매력적이며 팀의 자랑을 한참 늘어놓았던 그녀의 이야기에 인터뷰 시간이 금방 지나가 버렸다.

*본 기사는 구어체로 작성되었습니다.

E&M 모터스포츠 전속 레이싱 모델 정주희 인터뷰 - `레이싱 모델 그 이상을 꿈꾸며`
Q 독자들을 위해 인사 부탁드려요.

정주희(이하 정):안녕하세요. 레이싱 모델 정주희 입니다. 이렇게 인터뷰를 한 게 1년 만인 것 같은데 이렇게 오랜 만에 인터뷰해서 무척 기분 좋고 설레네요. 오늘 독자 여러분들도 그 동안 잘지내셨죠?!

Q 레이싱 모델이 되기 전에는 어떤 활동을 하셨나요?

정: 저는 디자인과 예술 쪽 활동을 꾸준히 해왔어요. 고등학생 때부터 디자인을 비롯해서 제과제빵도 하기도 했고, 이후에는 슈가 크래프트 등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레이싱 모델 이전에도 프리랜서 모델로 피팅, 패션 그리고 광고 등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E&M 모터스포츠 전속 레이싱 모델 정주희 인터뷰 - `레이싱 모델 그 이상을 꿈꾸며`
Q 레이싱 모델로서의 첫 무대는 어땠나요?

정: 레이싱 모델 콘테스트를 통해서 데뷔한 추 첫 무대가 바로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6 개막전이었어요. 스포츠를 좋아하긴 했지만 현장감에 많은 감흥을 느꼈고 또 관람객이 아닌 ‘소속감’이 강해서 우리팀이 더 좋은 성적이 내길 바라게 되었죠. 덕분에 모터스포츠에 더 매력을 느끼게 된 것 같아요.

Q 모터스포츠의 매력?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정: 강한 현장감이 있는 것 같아요. 사람과 기계의 조화라는 점과 무척 치열한 경쟁의 장면까지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기 충분한 것 같아요. 사실 어릴 적에 자주 보았던 사이버 포뮬러에서도 모터스포츠의 현장감을 강하게 설명했었는데 실제 경기장을 가면 엔진 사운드나 드라이버들의 열정에 매료되는 것 같아요.

E&M 모터스포츠 전속 레이싱 모델 정주희 인터뷰 - `레이싱 모델 그 이상을 꿈꾸며`
Q 그 속에서의 레이싱 모델이 가지는 독특함이 있을까요?

정: 다른 모델 일을 하기도 했지만 레이싱 모델은 정말 다른 분야의 모델과 많이 다른 것 같아요. 현장감이 강한 무대의 특성에 그 현장에서의 커뮤니케니션도 무척 중요한 것 같고, 대회의 시작부터 끝까지 장시간 동안 모델로서의 자각이나 업무를 하는 애티튜드도 필요하더라구요. 그리고 팀과 대회의 구성원, 관람객들 사이를 이어주는 교류점이 되는 것 같아요.

E&M 모터스포츠 전속 레이싱 모델 정주희 인터뷰 - `레이싱 모델 그 이상을 꿈꾸며`
Q 올해 소속팀 E&M 모터스포츠 소개, 자랑 좀 해주세요.

정:올해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 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E&M 모터스포츠 소속으로 활동을 합니다. 강진성과 김재현 두 선수가 엔트리 되어있습니다. 두 선수가 모두 잘 생겼구요. 제가 담당하는 김재현 선수가 피트 스타트라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정적인 레이스를 펼치면서 순위를 끌어 올리는 모습이 정말 멋졌어요.

E&M 모터스포츠 전속 레이싱 모델 정주희 인터뷰 - `레이싱 모델 그 이상을 꿈꾸며`
E&M 모터스포츠 전속 레이싱 모델 정주희 인터뷰 - `레이싱 모델 그 이상을 꿈꾸며`
Q 서울모터쇼에서 메인 모델로 섰는데 어떠셨나요?

정: 르노삼성자동차가 메인으로 내세운 클리오의 모델이 되었는데 덕분에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자동차 언베일링을 담당하기도 했어요. 메인 차량인 클리오를 공개할 때의 언베일링은 재게는 처음이라 긴장도 많았는데 잘한 것 같고 또 기사도 좋게 나온 것 같아서 다행이었어요.

Q 참, 서킷이 아닌 평소엔 어떻게 지내시나요?

정: 저는 왠지 대회 때보다 평소가 더 바쁜 것 같아요. 게임이나 요리, 제과제빵 등 다양한 일을 하면서 보내니까 평소 쉬는 시간이 많이 없는 것 같아요.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고 또 케이크 디자인을 구상하거나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많이 보내요.

E&M 모터스포츠 전속 레이싱 모델 정주희 인터뷰 - `레이싱 모델 그 이상을 꿈꾸며`
Q 앞으로의 꿈과 목표가 있다면요?

정: 데뷔한지 이제 갓 1년이 된 레이싱 모델이지만 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이에요.앞으로 모터스포츠를 더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함꼐 할 수 있도록 노력해서 레이싱 모델의 ‘아이콘’과 같은 모델이 되고 싶어요.

또 한편으로는 모델이라는 분야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모두와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