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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프트와 함께 등장한 812 슈퍼패스트

2017.06.09 11:44 | 김학수 기자 raphy@

드리프트와 함께 등장한 812 슈퍼패스트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최신의 V12 엔진을 품은 ‘역대 최강의 페라리’,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가 국내 공식 출시를 알렸다. 페라리는 이번 812 슈퍼패스트의 출시 행사를 위해 서울 양재동에 컨테이너로 제작된 특설 무대를 마련하고 국내 자동차 미디어 관계자를 초청했다.

드리프트와 함께 등장한 812 슈퍼패스트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의 등장을 알린 특설 무대

이번의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의 등장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역사 상 가장 강력한 존재의 등장이라는 점과 또 그 동안 페라리가 출시 행사를 가진 장소가 아닌 야외 특설 무대 역시 눈길을 끌었다.

실제 페라리는 그 동안 페라리 청담 전시장에서 주된 행사를 개최해왔기 때문에 이렇게 야외를 찾은 일이 무척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변화는 최근 페라리에서 계속 이어지고 이어지고 있어, 이번 812 슈퍼패스트 출시 행사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였다.

드리프트와 함께 등장한 812 슈퍼패스트
실제 이번 출시 행사 이전에는 그 동안 미디어 시승마저 무척 제한적으로 운영해왔던 페라리가 최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GTC4루쏘 T와 캘리포니아 T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이에 미디어 관계자들은 ‘페라리가 올해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행사가 열리는 양재동을 찾았다.

드리프트와 함께 등장한 812 슈퍼패스트
한국을 찾은 디터 넥텔 지사장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 출시 행사의 호스트는 바로 페라리의 극동 및 중동지역을 총괄하는 디터넥텔(Dieter Knechtel) 총괄 지사장이 맡았다. 디터 넥텔 총괄 지사장은 행사의 시작과 함께 특설 특설 무대 중앙에 섰다.

디터 넥텔 총괄 지사장은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의 론칭 행사에 온 미디어 관계자들을 무척 환영한다”라며 본격적인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디터 넥텔 총괄 지사장은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에 대해 “페라리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빠른 페라리”라며 그 가치를 강조했다.

드리프트와 함께 등장한 812 슈퍼패스트
그리고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에 대한 제품 개발 콘셉을 시작으로 주요 적용 기술 등을 각 요소 별로 소개했다. 특설 무대 뒤쪽에 마련된 대형 스크린과 디터 넥텔 총괄 부사장의 이야기를 통해 812 슈퍼패스트의 소개가 연이어 이어졌다.

오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무더운 날씨로 햇볕 아래 서 있는 것 자체도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디터 넥텔 총괄 사장은 긴 시간 동안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를 소개하고 또 설명하며 차량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드리프트와 함께 등장한 812 슈퍼패스트
강렬하게 등장한 812 슈퍼패스트

디터 넥텔 총괄 부사장의 제품 소개가 끝난 후 특설무대 뒤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사운드가 울려 -퍼졌다. 그리고 잠시 후 무대 중앙에서 흰 연기와 함께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가 등장해 기자들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등장과 함께 기자들을 향하던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는 갑자기 방향을 틀고는 흰연기를 내뿜으며 곧바로 드리프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강렬한 사운드, 붉은 차체 그리고 흰연기는 장내의 기자들의 시선을 모두 집중시켰다.

드리프트와 함께 등장한 812 슈퍼패스트
드리프트 퍼포먼스는 짧은 시간에 끝이 났지만 그 여운은 무척 길었다.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가 무대 중앙에 멈춘 후에도 드리프트로 인한 흰연기가 시야에 남아 그 강렬함을 느끼게 했다. 그리고 본격적인 포토세션이 진행됐다.

드리프트와 함께 등장한 812 슈퍼패스트
FMK 코리아의 김광철 대표와 디터 넥텔 총괄 부사장이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기자들은 그 모습을 카메라로 담기 위해 여념이 없었다. 그리고 두 임원의 포토타임이 끝난 후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 만의 포토세션이 진행됐다.

드리프트와 함께 등장한 812 슈퍼패스트
한편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는 8,500RPM에서 최대 800마력을 내며 최고 73.3kg.m의 토크를 낸다. 페라리 관계자는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는 강력한 출력과 함께 페라리가 지켜온 12기통 엔진 특유의 스릴감 넘치는 감성을 더욱 강조해 프론트 미드 엔진형 스포츠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