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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3 카바레 라이브 현장 스케치 -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은 SM3의 매력을 말하다'

2016.12.07 09:07 | 뉴스팀 car@

SM3 카바레 라이브 현장 스케치 -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은 SM3의 매력을 말하다`


[이데일리 오토in 뉴스팀] 르노삼성 자동차가 최근 2017년 형 SM3를 출시했다. 스타일과 상품성을 개선했다고는 하지만 경쟁 모델들이 빠른 모델 체인지를 통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모델의 라이프 사이클을 길게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내년 상반기, 쉐보레 크루즈 역시 풀 모델 체인지를 예고하고 있어 SM3의 판매량 저하가 우려되는 것도 사실이다.

이 때문일까? 르노삼성 자동차는 지난 1일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예스24 무브홀에서 ‘SM3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 형태의 ‘SM3 카바레 라이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르노삼성 자동차 관계자와 토크 패널, 고객 그리고 언론 등 총 1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SM3 카바레 라이브 현장 스케치 -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은 SM3의 매력을 말하다`
르노삼성 SM3는 스테디셀러

본격적인 행사의 시작을 앞두고 르노삼성 자동차의 박동훈 사장이 무대에 올라 첫 인사를 건넸다. 박 사장은 “올 한해 르노삼성자동차에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고 인사를 한 후 “오늘 다양한 분야의 패널들이 전하는 진솔한 대화를 통해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SM3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박동훈 사장은 “올 해는 SM6와 QM6에 역량을 쏟으면서 SM3의 판매에 많은 신경을 못 썼을 뿐, SM3 역시 우수한 경쟁력을 가진 차량”이라고 설명하며 “서점을 가게 되면 신간이나 베스트셀러를 찾게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동안 사랑을 받는 스테디셀러에 대한 가치도 분명 존재한다”라며 “SM3는 자동차 업계의 스테디셀러”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SM3 카바레 라이브 현장 스케치 -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은 SM3의 매력을 말하다`
질 노먼 회장의 마지막 인사

이와 함께 르노 아태 지역 총괄 회장인 질 노먼 역시 이번 행사에 참여해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질 노먼 회장은 “사실 이번 행사가 아닌 다른 업무 일정으로 한국에 오게 됐는데, 마침 같은 시간에 행사가 있어서 참석하게 됐다”라고 인사를 했다.

한편 그는 “올해를 끝으로 아태 지역 총괄 업무를 끝내고 본사로 돌아가게 된다”라며 “르노 본사에서도 르노삼성 자동차의 활약과 발전을 주목하고 있으며 많은 영감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르노는 최근 차기 아태 지역 총괄 임원을 신임하고 현재 인수인계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SM3 카바레 라이브 현장 스케치 -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은 SM3의 매력을 말하다`
질 노먼 회장은 이번 SM3 카바레 라이브외에도 부산 모터쇼와 2016 르노 포뮬러e 로드쇼 등 국내에서 이러진 르노, 르노삼성 자동차 관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한국시장과 르노삼성 자동차에 대한 큰 관심을 보여왔다.

SM3 카바레 라이브 현장 스케치 -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은 SM3의 매력을 말하다`
기본기가 좋은SM3

음악인 남궁연, 공서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된 SM3 카바레 라이브는 총 세 가지 주제를 가지고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인 ‘스테디셀러 SM3, 그 새로운 매력’은 르노삼성 자동차의 프로젝트 매니저이자 국내 유일의 삼부자 레이서 그리고 SM3 레이스카를 앞세워 국내 모터스포츠 출전하던 ‘르노삼성 레이싱’팀을 이끄는 김영관 감독과 서한-퍼플 모터스포트의 소속의 카레이서 권봄이 그리고 르노삼성의김재업 수석 연구원이 무대에 올랐다.

SM3 카바레 라이브 현장 스케치 -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은 SM3의 매력을 말하다`
김영관 감독은 SM3로 직접 레이스에 출전했던 경험을 밝히며 “차량의 기본기나 튜닝에 따라 주행 성능이 상승하는 포텐셜 부분에서도 우수한 면모를 가지고 있다”며 SM3에 대한 자신감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특히 차량의 기본기가 우수한 점을 강조하며 “레이스카를 개발하며 SM3의 경쟁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권봄이 역시 “레이서라고 한다면 다들 고성능, 스포츠카만 탈거라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말하며 “SM3의 실내 공간이 다소 빈약하게 느껴지지만 기본적인 주행 성능이나 주행 감각 그리고 연비 등 차량 전체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M3 카바레 라이브 현장 스케치 -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은 SM3의 매력을 말하다`
한편 김재업 수석 연구원은 “SM3는 참 나쁜 녀석”이라고 밝혔다. 그는 ‘출시 이후 오랜 시간 동안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SM3의 기본적인 우수성도 존재하지만 이를 만들기 위한 연구원들의 노력이 더해진다“라며 개발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덧붙였다. 끝으로 김 수석은 ”앞으로도 연구원들은 더 좋은 차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의 감성을 품은 SM3

두 번째 주제인 ‘SM3, 유럽 감성을 품다’은 차량의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가 중심이 되었다. 이를 위해 국민대 자동차 운송 디자인과 구상 교수가 르노삼성 디자이너들이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잡았다. 패널들은 ’독일의 감성이 아닌 또 다른 유럽의 감성‘을 언급하며 SM3에 담긴 유럽의 감성을 이야기했다.

SM3 카바레 라이브 현장 스케치 -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은 SM3의 매력을 말하다`
외관 디자인에 대해서는 지난달 출시된 2017년 형 SM3에 대한 언급을 하며 새롭게 추가된 외장 컬러 ’마이센 블루‘를 강조했다. 르노삼성 자동차의 관계자는 ”얼핏 들으면 왜색이 짙은 명칭이지만 독일 마이센 지역에서 영감을 얻은 색상“이라고 설명했다. 마이센 블루는 이미 SM6와 QM6에서 공개된 컬러로 풍부한 색감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실내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었다. 무대 위의 디자이너들은 ”SM3의 실내 공간에는 전트림에 모두 인조가죽 시트가 적용됐으며옵션에 따라 넓은 공간감과 고급스러운 감성을 느낄 수 있는플래티넘 그레이 컬러를 적용했다“며 실내 공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SM3 카바레 라이브 현장 스케치 -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은 SM3의 매력을 말하다`
고객들이 말하는 SM3

마지막 주제인 ‘꾸미지 않은 SM3의 솔직한 매력’ 은 실제로 SM3를 소유하고 있는 고객들과 르노삼성차 대리점 지점장 그리고 SM3 마케팅 담당자가 SM3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고객 패널로 무대에 오른 허경림 씨는”오늘 행사에 참여한 다양한 패널들의 이야기를 통해 내가 타고 있는 SM3에 대한 매력을 새롭게 느꼈다“라며”생애 첫차로 SM3를 선택했는데 7년 동안 고장 한번 없이 만족하며 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고객 패널들은 연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는데 뛰어난 공인 연비를 자랑하는 SM3 디젤 모델은 물론 SM3 가솔린 모델 역시 일상 주행에서산출되는 실제연비가 기대 이상으로 좋다는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주변 지인들의 사고 이야기를 하며 SM3의 안전에 대한 만족감 역시 높은 점을 설명했다.

SM3 카바레 라이브 현장 스케치 -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은 SM3의 매력을 말하다`
카라베 라이브를 채운 10CM의 하모니

두 시간 가량 진행된 SM3 카바레 라이브의 마무리는 10CM의 무대로 펼쳐졌다. 두 시간 동안 웃고 즐기며 진행된 SM3 카바레 라이브의 시간은 그렇게 마무리됐다. 현장을 찾은 참가자들은 10CM의 노래에 맞춰 몸을 흔들며 SM3 카바레 라이브의 마지막을 즐겼다.

르노삼성 자동차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기본적인 대본을 준비하기는 했지만 막상 내용의 절반 이상은 즉흥적인 이야기였다“라며 ”긍정적인 이야기와 부정적인 이미지가 모두 함께 했으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SM3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는 점이 무척 의미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