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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대회 본부 전속 레이싱 모델 소이 인터뷰 - '지금 해야할 일에 집중하는 모델이 되고 ...

2017.06.17 20:34 | 김학수 기자 raphy@

슈퍼레이스 대회 본부 전속 레이싱 모델 소이 인터뷰 - `지금 해야할 일에 집중하는 모델이 되고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올해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대회 본부 소속 모델로 활동 중인 레이싱 모델 소이를 만났다. 인터뷰를 앞둔 소이는 인터뷰를 앞두고 슈퍼레이스에 출전하는 팀과 선수들의 이름을 외우는데 집중하며 대회 본부 소속 모델로서의 노력을 하고 있었다. 잠시 후 인터뷰가 시작되었고 그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본 기사는 구어체로 작성되었습니다.

슈퍼레이스 대회 본부 전속 레이싱 모델 소이 인터뷰 - `지금 해야할 일에 집중하는 모델이 되고 ...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소이: 안녕하세요. 신인 레이싱 모델 소이입니다. 저는 올해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대회 본부 소속으로 활동 중에 있습니다. 신인인 만큼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Q 소이씨, 레이싱 모델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소이: 레이싱 모델이 되기 직전에 의전, 인포 등과 같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어요. 평소 일을 하면서 레이싱 모델이라는 직업이 있다는 걸 잘 알고는 있었지만 ‘외형으로 부족하다고 느끼는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죠.

그런데 올해 이렇게 우연하게 제의가 들어왔고, 제 스스로도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이렇게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7년,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대회 본부 모델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슈퍼레이스 대회 본부 전속 레이싱 모델 소이 인터뷰 - `지금 해야할 일에 집중하는 모델이 되고 ...
Q 레이싱 모델 이전의 활동이 궁금합니다.

소이: 고등학생부터 온라인 쇼핑몰의 피팅 모델로 활동했었구요. 또 네일 아트를 배워서 학원에서 강사를 하기도 했어요. 또 한편으로는 일반적인 직장인으로 생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모델’이라는 직업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던 것 같아요. 실제 직장 생활을 하면서 간간히 모델 활동을 하기도 했었죠.

Q 많은 이야기 끝에 레이싱 모델이 되었는데 그 소감이 궁금해요.

소이: 슈퍼레이스 대회 본부 소속으로서 이제 두 번의 경기를 치뤘고, 3라운드를 앞두게 되었네요. 지난 두 경기는 정말 레이싱 모델이라는 직업과 레이스 그리고 레이스가 펼쳐지는 서킷이라는 공간에 익숙해지는데 정신이 없었던 것 같아요. 정말 현장에서 느껴지는 그 열정과 열기는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슈퍼레이스 대회 본부 전속 레이싱 모델 소이 인터뷰 - `지금 해야할 일에 집중하는 모델이 되고 ...
Q 짧은 시간이었지만, 레이싱 모델로서 느꼈던 점이 있을까요?

소이: 기존의 직업과는 정말 다른 분위기에서 활동한다는 점이 인상적인 것 같아요. 같은 모델이라고는 하지만 피팅 모델의 경우에는 촬영에 집중하고 또 결과물 중심의 직업이라 할 수 있는데, 레이싱 모델은 서킷, 레이스에서 모든 순간 순간이 중요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또 ‘소속감’이 강한 것을 느끼게 되었죠. 그리고 정해진 촬영 시간이라는 것이 특별히 없기 때문에 많은 시간 동안 예쁜 모습 외에도 응원하는 모습,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 걸어다니는 모습 등 다양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점은 가장 큰 특징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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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레이스에 대한 경험도 적을 것 같은데, 레이스를 직접 본 소감이 궁금해요.

소이: 레이스의 가장 큰 매력은 화려한 레이스카를 볼 수 있다는 것도 있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레이스 스타트 순간의 강렬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는 점 같아요. 그 점은 정말 다른 분야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매력이라 생각해요. 그리고 경기가 진행되며 펼쳐지는 치열한 경쟁, 그리고 각 팀의 선수와 미케닉들의 열정에 감화되는 것 같아요.

Q 화제를 조금 돌릴께요. 평소에는 어떻게 지내나요?

소이: 평소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쉴 때일 것 같은데요. 일이 없는 날에는 집에서 쉬는 편이에요. 체력 회복에 집중하고 또 일하면서 처리하지 못했던 집안일도 하죠. 그리고 말티즈를 키우는데 강아지와 함께 놀아주는 것도 빼놓을 수 없죠.

Q 특별히 좋아하는 활동이나 취미가 있을까요?

소이: 저처럼 집에 있는 사람들이 다 그렇듯 저 역시 요리하는 걸 좋아하고 또 자주 하는 편이에요. 처음에는 음식을 해먹는 게 익숙하지 않았는데 어느새 많은 요리를 할 수 있게 되었어요.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한식조리사자격증 같은 조리사 자격증도 취득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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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모델은 늘 자기관리가 중요한데, 자신만의 관리법이 있을까요?

소이: 사실 저는 운동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요. 하지만 요리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관리에 늘 신경을 쓰게 되는 편인데요. 일정을 위해 이동을 할거나 혹은 어딘가를 갈 때 ‘걸을 수 있는 시간’을 많이 확보하고 자주 걷는 편이에요. 그리고 피부 관리를 위해 매일 자기 전에 한 번씩 팩을 하고 있어요.

Q 자동차 혹은 운전을 좋아하세요?

소이: 자동차는 잘 모르는 편인데 운전은 좋아하는 편이에요. 스무살 때 운전면허를 따고 곧바로 자동차를 사서 운전 경력도 꽤 되는 편이구요. 처음에는 도로에 나가는 것 자체가 무서울 정도로 운전이 서툴고 또 어색했는데 지금은 재미있는 것 같아요.

슈퍼레이스 대회 본부 전속 레이싱 모델 소이 인터뷰 - `지금 해야할 일에 집중하는 모델이 되고 ...
Q 레이싱 모델 활동을 하면서 도움을 주는 모델이 있다면요?

소이: 아직 신인이라 모르는 것도 많고 잘 못하는 것도 많아요. 그래서 다른 모델분들이 워낙 잘 도와주시는 것 같아요. 그 중에는 아무래도 같은 슈퍼레이스 대회 본부 소속으로 활동 중인 하빈(강하빈) 언니가 가장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요. 늘 감사한 마음이에요.

그리고 슈퍼레이스 출전하고 있는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의 지우와는 레이싱 모델 이전부터 친해서 이렇게 모델 활동을 하고 있는 중간중간 많은 조언을 얻고 있어요.

슈퍼레이스 대회 본부 전속 레이싱 모델 소이 인터뷰 - `지금 해야할 일에 집중하는 모델이 되고 ...
Q 신인 모델로서 앞으로 어떤 모델이 되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소이: 아무래도 조금 늦게 시작했기 때문에 다른 모델들보다 더 열심히 해야죠. 앞으로 어떤 모델이 되기 보다는 지금 제게 주어진, 슈퍼레이스 대회 본부 모델로서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다음에 ‘정말 열심히 하는 모델’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어요.

참, 끝으로 저희 슈퍼레이스 대회 본부팀 많이 사랑해주시고요. 저 소이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사진: 김학수 기자, 슈퍼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