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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더 뉴 모하비 리뷰 - 10년을 버텨온 견고한 플래그십 SUV

2017.07.27 08:13 | 김하은 기자 hani@

기아자동차 더 뉴 모하비 리뷰 - 10년을 버텨온 견고한 플래그십 SUV
[이데일리 오토in 김하은 기자] 2008년 프레임 바디와 넉넉한 출력을 자랑하는 디젤 엔진을 탑재하며 국내 시장에 출시한 모하비는 등장과 함께 국내 플래그십 SUV 시장의 권좌에 올랐다. 견고하면서도 뛰어난 신뢰도를 바탕으로 많은 시간 사랑을 받았고 2017년 현재에도 그 역사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더 뉴 모하비는 기아자동차의 SUV 라인업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SUV로서 당당한 체격이 돋보인다. 먼저 4,930mm의 전장과 1,915mm의 전폭을 가지고 있으며 전고 역시 1,810mm로 당당한 비례감이 돋보인다. 또한 2,895mm의 휠 베이스를 통해 플래그십 SUV의 여유를 자랑한다. 한편 거대한 차체를 가진 만큼 사양에 따라 공차중량은 2,165kg에서 2,285kg에 이른다.

기아자동차 더 뉴 모하비 리뷰 - 10년을 버텨온 견고한 플래그십 SUV
당당함이 돋보이는 기아자동차의 플래그십 SUV

더 뉴 모하비의 디자인 핵심은 바로 ‘당당한 존재감이 돋보이는 플래그십 SUV’의 감성에 있다. 특히 기아자동차의 디자인 기조라 할 수 있는 시그니처 프론트 그릴을 적용하고 대형 SUV의 존재에 걸맞은 대형의 헤드 라이트를 적용해 웅장한 감성을 강조했다. 헤드라이트 아래의 전면 범퍼 역시 볼륨감을 강조하고 LED를 더해 그 완성도를 높였다.

측면 디자인은 육중한 차체가 그대로 드러난다. 5m에 육박하는 긴 전장과 높은 전고, 그리고 두터운 클래딩 카드를 차체 곳곳에 채워 견고한 감성을 자랑한다.특히 선굵은 직선으로 이어진 측면은 물론이고 도어 패널의 일부만 가린 클래딩 카드는 모하비만의 디자인 요소로 독특한 캐릭터를 강조한다.

기아자동차 더 뉴 모하비 리뷰 - 10년을 버텨온 견고한 플래그십 SUV
후면 디자인은 견고한 감성을 자아낸다. 모하비 전용의 엠블럼과 두터운 크롬 가니시를 중심으로 구성된 트렁크 게이트는 명료한 이미지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오프로드 주행을 암시하는 듯한 두터운 후면 범퍼 등과 조화를 이뤄 높은 만족감을 선사한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프론트 그릴을 시작해 아웃 사이드 미러 커버, 테일 게이트 램프 및 번호판 램프, 휴대폰 무선 충전 패드, 도어 스팟 램프를 비롯해 오프로드 주행을 고려한 코일 스프링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개인화에 신경을 썼다.

기아자동차 더 뉴 모하비 리뷰 - 10년을 버텨온 견고한 플래그십 SUV
여유로운 공간을 강조한 실내 공간

더 뉴 모하비의 실내 공간은 여유를 강조하는데 집중했다. 좌우대칭의 대시보드와 넓은 면적을 차지한 센터페시아를 채용했다. 여기에 큼직한 4-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명료한 그래픽이 돋보이는 계기판을 적용했다.

또한 우드 그레인 패널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감성을 강조했고, 센터페시아 중앙에는 UVO 2.0을 지원하는 8인치 디스플레이 패널이 더해져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자동차 더 뉴 모하비 리뷰 - 10년을 버텨온 견고한 플래그십 SUV
더 뉴 모하비는 차체에 따라5인승 모델과 7인승 모델로 나뉘는데 시트 구성은 큰 차이가 없이 팝업 방식의 3열 시트 추가 정도로 구분된다. 7인승 모델의 경우 2+3+2 구성의 시트를 통해 7명의 탑승객이 넉넉한 공간감을 누릴 수 있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플래그십 SUV의 존재감을 강조하기 위해 퀼팅 나파 가죽 시트를 적용해 장거리 주행에서도 안락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플래그십 SUV의 존재감을 드러내듯 2열, 3열 시트를 폴딩할 때 넉넉한 적재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기아자동차 더 뉴 모하비 리뷰 - 10년을 버텨온 견고한 플래그십 SUV
V6 디젤 엔진의 넉넉한 출력

더 뉴 모하비의 보닛 아래에는 유로 6 규제를 충족하는 V6 3.0L 디젤 엔진이 자리한다. 이 엔진은 최고 출력 260마력을 자랑하며 디젤 엔진 특유의 57.1kg.m에 이르는 두터운 토크를 자랑한다. 여기에 효율성과 우수한 가속력을 뒷받침하는 8단 자동 변속기가 조합되었다..

기아자동차 더 뉴 모하비 리뷰 - 10년을 버텨온 견고한 플래그십 SUV
한편 더 뉴 모하비는 기본 사양으로 후륜구동 방식을 탑재했으나 프레임 바디와 함께 견고한 오프로드 주행을 선사하기 위해 4WD 시스템을 탑재했다. 선택형 4WD와 기계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풀타임 4WD를 모두 옵션으로 제공하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를 바탕으로 더 뉴 모하비는 2WD가 10.3km/L의 복합 연비를 기록하며 선택형 4WD 모델이 9.9km/L의 복합 연비 끝으로 풀타임 4WD 모델이 9.8km/L의 복합 연비를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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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능의 적용

더 뉴 모하비는 장수 모델로서 자잘한 상품성 개선 등을 거쳐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타재했다. 주행 중 사각지대의 위험을 감지하는 사각지대 감지 및 경고 시스템을 시작으로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과 경사로 밀림 방지, 전방 추돌 경고, 하이빔 어시스트 등이 탑재되어 여유롭도 안전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주차 센서, 자동 잠금 테일 게이트, JB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을 탑재해 높은 만족감을 선사한다. 또한 UVO 2.0이 탑재되어 뛰어난 사용성이 돋보이는 내비게이션 및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

기아자동차 더 뉴 모하비는 노블레스, VIP 그리고 프레지던트로 운영되며 판매 가격은 4,110만원(2WD, 5인승 기준)부터 4,850만원(풀타임 4WD, 5인승)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