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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다 비전 E 컨셉 리뷰 - 스코다의 미래를 담은 전기차

2017.10.02 09:25 | 김하은 기자 hani@

스코다 비전 E 컨셉 리뷰 - 스코다의 미래를 담은 전기차
[이데일리 오토in 김하은 기자] 스코다는 체코의 국민 브랜드이지만 어느새 시장을 조금씩 넓히며 브랜드의 규모를 키우고 있다. 특히 중국은 스코다에게 중요한 목표가 되었고, 실제 스코다는 2017 상하이 모터쇼에서 전기차 컨셉 모델인 비전 E 컨셉을 선보였다.

스코다가 중국에서 공개한 전기차 컨셉 모델인 비전 E 컨셉은 폭스바겐 그룹의 이점을 가지고 있다. 폭스바겐의 전기차 모듈형 플랫폼이 MEB를 기반으도 두 개의 전기 모터를 더했다. 여기에 크로스오버 특유의 뛰어난 효율성을 갖춰 경쟁력을 더했다.

스코다 비전 E 컨셉 리뷰 - 스코다의 미래를 담은 전기차
세련된 디자인을 가진 비전 E 컨셉

스코다의 비전 E 컨셉은 4,688mm의 전장과 1,924mm의 전폭 그리고 1,591mm의 전고를 갖췄다. 이러한 체격은 현재 스코다가 판매 중인 크로스오버 모델 코디악 보다 조금 짧고, 폭을 넓은 수준으로 패밀리카로서의 감각을 과시한다. 이와 함께 2,851mm의 긴 휠베이스 역시 이목을 끈다.

스카도 비전 E 컨셉은 말 그대로 미래적이로 세련된 감성을 자아낸다. 세련된 실루엣이 돋보이는 쿠페 스타일의 SUV의 존재감을 통해 향후 스코다가 가고자 하는 디자인의 방향성을 느낄 수 있다.

차량 곳곳에는 입체적인 디테일이 더해지는 디자인 요소들이 대거 자리한다. 특히 헤드라이트와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은 자동차의 디자인 요소로서 무척이나 매력적인 요소이며 스코다의 아이덴티티를 잘 드러낸다.

스코다 비전 E 컨셉 리뷰 - 스코다의 미래를 담은 전기차
측면은 쿠페 스타일의 세련된 실루엣이 이목을 끌며 긴 휠베이스 그리고 감각적으로 구현된 휠이 적용되어 보는 즐거움에 힘들 더했다. 이와 함께 비전 E 컨셉은 아웃 사이드 미러를 대신하여 카메라 사이드 미러를 적용해 미래적인 감성을 완성한다.

후면 디자인은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날카로운 실루엣과 함께 컨셉 모델이 누릴 수 있는 드라마틱한 비례감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후면 범퍼는 가로로 길게 채우는 램프를 더해 안정적인 실루엣을 완성했다.

스코다 비전 E 컨셉 리뷰 - 스코다의 미래를 담은 전기차
글래스 루프 아래 자리한 미래의 공간

스코다 비전 E 컨셉의 글래스 루프 아래에는 깔끔하고 미래적인 디자인이 이목을 끈다. 스티어링 휠과 페달은 그대로 유지했지만 대시보드는 양 끝에 디스플레이 패널을 더하고 센터페시아 상단에도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주행 간련 정보를 전달한다.

특히 센터페시아 중앙에 자리한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차량의 주요한 기능을 보다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오디오 및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소스를 손쉽게 조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코다 비전 E 컨셉 리뷰 - 스코다의 미래를 담은 전기차
세련된 디자인 요소와 함께 실내 공간에 마련된 네 개의 시트는 손쉬운 회전 등을 통해 실내 공간의 여유와 만족감을 높였다. 특히 시트들은 최대 20도까지 방향을 틀 수 있어 실내 공간을 보다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활용 할 수 있다.

한편 스코다 비전 E 컨셉의 실내 공간에는 폰박스로 명명되어 있는 공간을 마련해 탑승자의 스마트 기기를 보다 쉽게 조절 할 수 있도록 했다.

스코다 비전 E 컨셉 리뷰 - 스코다의 미래를 담은 전기차
뛰어난 주행 거리를 자랑하는 스코다 비전 E 컨셉

스코다 비전 E 컨셉은 폭스바겐 그룹의 MEB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델로서 최고 출력 225kW의 전기 모터를 탑재하여 우수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전기차 특유의 가속력은 물론이고 최고 180km/h를 낼 수 있다. 여기에 리튬 이온 배터리와 지능력 브레이크 시스템 등이 더해져 주행 가능 거리를 500km까지 늘렸다.

차체 아래 쪽에 자리한 리튬 이온 배터리를 외부의 충격을 확실히 보호할 수 있는 곳에 마련되었다. 특히 휠베이스 주변 안쪽에 주로 배치하여 주행 중 배터리가 손상이 되는 일은 없도록 했다. 또 이를 통해 차량의 무게 중심을 낮춰 주행 성능을 개선했다.

스코다 비전 E 컨셉 리뷰 - 스코다의 미래를 담은 전기차
다양한 기능을 더하다

스코다 비전 E 컨셉은 아직 구체적인 기술 및 특징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레벨 3 수준의 자율 주행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통해 운전자가 일상 속에서 더욱 편안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도로의 주행 정보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며 주행 및 안전에 대한 다양한 사양을 더해 우수한 경쟁력을 암시한다.

스코다 비전 E 컨셉은 향후 아라탄이라는 명칭으로 2020년 판매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