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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2 쿠페 tune by YLK 시승기 - 강력한 퍼포먼스의 타임 어태커

2017.03.18 09:46 | 김학수 기자 raphy@

BMW M2 쿠페 tune by YLK 시승기 - 강력한 퍼포먼스의 타임 어태커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BMW M2 쿠페가 출시와 함께 많은 인기를 얻은 듯 했지만 생각보다 M2에 관련된 이야기가 많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BMW M2 쿠페의 튜닝 계획을 밝혔던 YLK 오토모티브(YLK Automotive)에서 M2 쿠페의 튜닝이 모두 끝났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차량의 기본 틀을 바꾸지 않으면서도 트랙 위의 타임 어태커로 다시 태어난 ‘BMW M2 쿠페 튠 바이 YLK’를 만났다.

M2의 기본을 지킨 YLK의 튜닝

BMW M2 쿠페 튠 바이 YLK의 키를 전달 받고 차량을 살펴봤다. 대대적인 변화가 있지만 BMW M2 쿠페의 기본 비율 및 외형은 그대로 유지했다. 이는 이 차량이 트랙에서의 타임 어태커를 지향하는 것도 있지만 일상적인 주행도 가능하도록 튜닝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YLK 오토모티브에서는 BMW M2 쿠페를 완전한 레이스카로도 튜닝할 수 있었다.

BMW M2 쿠페 tune by YLK 시승기 - 강력한 퍼포먼스의 타임 어태커
참고로 BMW M2 쿠페는 4,468mm의 짧은 전장과 1,854mm의 비교적 넓은 전폭 그리고 1,410mm의 낮은 전고로 무척 다이내믹한 프로포션을 그려낸다. 여기에 2,693mm의 휠 베이스는 연속된 코너에서의 기민한 움직임을 암시한다. 참고로 차량의 무게는 1,590kg다.(이상 순정 기준)

BMW M2 쿠페 tune by YLK 시승기 - 강력한 퍼포먼스의 타임 어태커
과하지 않은 외관의 변화

세계적인 튜닝 파츠를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YLK 오토모티브답게 BMW M2 쿠페에는 뛰어난 품질과 명성을 자랑하는 제품들이 배치됐다. 역동적인 비례가 돋보이는 쿠페의 실루엣에 보다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하기 위해 랩타임 퍼포먼스(Laptime Performane)의 M2 전용 립 타입 스플리터를 적용했다.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랩타임 퍼포먼스의 2단 구조를 가진 프론트 스플리터는 아래쪽의 스플리터 돌출 정도를 조절할 수 있어 공기 역학의 개선을 이뤄내며 에어 홀을 통해 브레이크에 신선한 공기를 전달한다. 여기에 높이가 높은 리어 윙 스포일러를 장착해 다운포스를 강조했다. 이 제품 역시 랩 타임 퍼포먼스의 카본 제품을 사용했다.

BMW M2 쿠페 tune by YLK 시승기 - 강력한 퍼포먼스의 타임 어태커
개인적으로 BMW M2 쿠페 튠 바이 YLK를 보며 국내 튜닝 관련 법으로 인해 더욱 드라마틱한 외형을 가지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특히 지상고의 경우 일본처럼 9cm까지 낮출 수 있었다면 트랙 위의 타임 어태커다운 존재감을 발산하고 또 보다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파츠들이 더해졌을 것 같았다.

BMW M2 쿠페 tune by YLK 시승기 - 강력한 퍼포먼스의 타임 어태커
한편 실내 공간은 BMW M2 쿠페 고유의 디자인과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 물론 실내 내장재를 탈거하거나 카본 파이버로 제작되는 파츠를 적용하여 무게를 덜어낼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차량이 공공도로를 달리고, 현재 국내의 자동차 관리법 및 관련 법안을 모두 충족하는 범주에서 튜닝되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했다.

BMW M2 쿠페 tune by YLK 시승기 - 강력한 퍼포먼스의 타임 어태커
작은 차이로 만든 큰 변화

보닛 아래 엔진은 대대적인 튜닝보다는 M2 쿠페의 기본적인 하드웨어를 살리되 ECU 맵핑으로 명성이 높은 MC칩-DKR(MCCHIP-DKR)의 튜닝이 더해졌다. 이를 통해 최고 출력 370마력과 47.4kg.m의 토크를 내던 M2 쿠페는 45마력이 향상된 415마력을 내며, 최대 토크는 57.1kg.m로 각각 45마력과 9.7kg.m가 상승했다. 드라마틱한 변화는 아니지만 가속력은 물론 최고속도를 285km/h(순정 250km/h)로 끌어 올리는 원동력이 됐다.

BMW M2 쿠페 tune by YLK 시승기 - 강력한 퍼포먼스의 타임 어태커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선사하는 M2 쿠페 튠 바이 YLK

BMW M2 쿠페 튠 바이 YLK의 도어를 열고 시트에 몸을 맡겼다. 순정과 같은 공간에 무덤덤하게 시동을 걸었다. 우렁찬 사운드를 내지르며 눈을 뜨는 작은 쿠페는 어딘가 모를 긴장감을 느끼게 했다. 스티어링 휠을 움켜주고 M-DCT의 레버를 D로 옮기고 본격적인 주행을 시작했다.

사실 경량 쿠페에 370마력의 출력도 강렬했지만 45마력과 9.7kg.m이 상승한 차량의 출력을 더욱 강렬하게 전해졌다. 엑셀레이터 페달의 조작에 따라 기민하게 상승하는 RPM은 폭발적인 토크로 기자의 몸을 시트로 내던졌다. 최근 꽃샘 추위로 미끄러운 노면 탓인지 스포츠 타이어로는 명성이 높은 미쉐린 파일럿 슈퍼 스포츠 3로도 노면을 제대로 움켜쥐지 못하고 연이어 DSC 경고를 울려댔다.

BMW M2 쿠페 tune by YLK 시승기 - 강력한 퍼포먼스의 타임 어태커
아무래도 이 출력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265mm의 트레드를 가진 타이어의 폭을 조금 더 넓힐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차례 퍼포먼스를 감상한 후 이동을 위해 드라이빙 모드를 컴포트로 옮기고 차량을 달래며 테스트 구간으로 조심스럽게 이동했다.

올림픽대로를 지나며 여러 생각을 하게 됐다. 흔히 타임 어태커나 서킷 주행을 지향하여 튜닝할 경우 서스펜션으로 인해 일상적인 주행이 불가능할 정도의 승차감을 제시하는데 BMW M2 쿠페 튠 바이 YLK는 사뭇 달랐다.

BMW M2 쿠페 tune by YLK 시승기 - 강력한 퍼포먼스의 타임 어태커
F1의 황제 슈마허가 탄 포뮬러의 움직임을 설계한 하고 4-웨이 서스펜션 시스템으로 다양한 노면 상황에 최적의 범프, 리범프를 선사하며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명성이 높은 인트락스(INTRAX) 1K2 블랙타이탄 ARC(풀 타입)이 적용된 탓에 일상적인 주행에서도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승차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참고로 서스펜션 세팅은 네덜란드에서 인트락스의 엔지니어가 한국을 찾아 직접 세팅을 담당했다.

명성이 높은 인트락스의 서스펜션은 고갯길은 물론 서킷에서도 빛을 발한다. 직진 주행을 할 때에는 어느정도의 움직임을 허용하는 듯 하지만 연속된 코너나 조향 상황에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 네 바퀴를 통해 노면 아스팔트를 물어 뜯는다. 덕분에 기자는 엑셀레이터 페달을 마음껏 밟으며 코너 안쪽을 파고들 여유를 얻었다.

BMW M2 쿠페 tune by YLK 시승기 - 강력한 퍼포먼스의 타임 어태커
이런 강렬한 주행에는 강력한 브레이크도 큰 힘을 더했다. BMW M2 쿠페 튠 바이 YLK에는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압도적인 명성과 신뢰도를 자랑하는 알콘 브레이크가 탑재됐다. 그것도 일반 스트릿 사양이 아닌 레이스를 위한 알콘 레이싱(Alcon Racing)의 브레이크 시스템이 적용됐다.

전륜에는 레이싱 타입의 6피스톤 캘리퍼와 365mm, 34T 두께의 브레이크 디스크를 적용했고 후륜에도 레이싱 타입의 4피스톤 캘리퍼와 343mm, 32T 두께의 브레이크 디스크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BMW M2 쿠페 튠 바이 YLK는 강력한 가속력에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출력을 움켜쥘 수 이는 힘을 얻었다. 레이싱 버전의 제품이 탑재됐기 때문에 고갯길의 지속적인 제동에도 지치지 않는 제동력으로 보다 과감한 진입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BMW M2 쿠페 tune by YLK 시승기 - 강력한 퍼포먼스의 타임 어태커
BMW M2 쿠페 튠 바이 YLK는 출력이나 외장, 혹은 사운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출력의 개선과 이를 다듬는 브레이크와 서스펜션 그리고 공기역학 등 전체적으로 밸런스 좋은 튜닝을 자랑한다. 이는 드라이빙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며 마치 BMW M4 GTS처럼 BMW에서 직접 손질해서 제공하는 스페셜 에디션을 다루는 느낌이었다.

BMW M2 쿠페 tune by YLK 시승기 - 강력한 퍼포먼스의 타임 어태커
완성도 높은 타임 어태커, BMW M2 쿠페 튠 바이 YLK

BMW M2 쿠페 튠 바이 YLK는 드라이빙 부분에서는 흠 잡을 것이 없었다. 물론 민감하게 셋업된 브레이크 시스템이나 견고함이 느껴지는 승차감으로 인해 편안한 주행이 다소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일상 생활과 트랙 위의 타임 어택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범용성까지 갖춘 존재였다.

BMW M2 쿠페를 보다 다이내믹하게 손질할 의지가 있다면 전반적인 밸런스를 고려하며 완성도 높은 드라이빙을 구현한 BMW M2 쿠페 튠 바이 YLK는 분명 본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존재가 아닐까 싶다.

취재협조: YLK 오토모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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