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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모두가 즐기는 하루’ BMW 패밀리 페스티벌 현장

2017.06.27 07:39 | 김학수 기자 raphy@

‘가족 모두가 즐기는 하루’ BMW 패밀리 페스티벌 현장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무더위가 한창인 6월의 주말, BMW 그룹 내 아시아 최초의 드라이빙 센터인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는 여느 때와 같이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그리고 방문객 사이에서는 아이들, 특히 부모와 함께 센터를 둘러보는 아이들이 많은 걸 볼 수 있었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2014년 8월 오픈한 이후 현재까지 약 45만명의 방문객이 방문하여 BMW의 매력을 직접적으로 체험했다. 그리고 BMW 코리아 역시 이 귀중한 장소를 신차 출시 및 고객 행사 등 다양하게 활용하며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

그리고 6월 24일과 25일, BMW 코리아는 나들이철을 맞이한 BMW 고객, 특히 가족 단위의 고객들을 위한 패밀리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가족 모두가 즐기는 하루’ BMW 패밀리 페스티벌 현장
여느 때와 다름 없는 BMW 드라이빙 센터

무더위를 뚫고 영종도까지 이동한 기자는 취재를 위해 BMW 드라이빙 센터의 문을 열었다.

거대한 유리 문을 여는 순간 센터 내에 전시되어 있는 많은 차량과 그 차량을 살펴 보는 수 많은 관람객들을 볼 수 있었다. 평소 취재를 위해 BMW 드라이빙 센터를 방문할 때에는 평일, 그리고 오전의 일정을 소화하기 때문에 많은 관람객을 보기 어려웠는데 이번 취재를 통해 누적 관람객 45만 명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가족 모두가 즐기는 하루’ BMW 패밀리 페스티벌 현장
현장의 많은 관람객들은 프로덕트 지니어스들의 안내에 따라 차량의 특징이나 제원 등을 소개 받는 모습이었다. 고성능 모델에 대한 설명을 들을 때 아이들의 손을 잡고 있던 아버지들의 눈빛이 빛나는 모습에 괜스레 미소가 번졌다. 물론 몇몇 아이들은 설명을 듣기 보다는 차를 직접 살펴보고 시트에 앉은 것을 더 즐기는 모습이었다.

‘가족 모두가 즐기는 하루’ BMW 패밀리 페스티벌 현장
개인적으로 시선을 끌었던 차량은 역시 모토GP 등에서 세이프티카로 사용되던 M2 쿠페다. 특히 센터 내에 전시된 차량은 정말 세이프티카의 모습을 하고 있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이는 아이들도 비슷했던 것 같다. 반짝반짝 빛나는 경광들과 컬러 데칼이 더해진 차체에 매력을 느꼈는지 많은 아이들도 M2 쿠페 세이프티카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가족 모두가 즐기는 하루’ BMW 패밀리 페스티벌 현장
발길을 옮겨 BMW 드라이빙 센터의 교육 프로그램 진행을 살펴볼 수 있는 전망대로 이동했다. 서킷을 달리는 6 시리즈 컨버터블과 인스트럭터의 인솔에 따라 BMW 드라이빙 센터의 트랙을 달리는 차량들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미끄러운 노면에서 카운터 스티어 등을 숙달하는 ‘저마차로’에서 많은 미니 쿠퍼들이 교육을 진행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족 모두가 즐기는 하루’ BMW 패밀리 페스티벌 현장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BMW 패밀리 페스티벌

다시 자리를 옮겨 센터 안으로 들어왔다. 어떤 행사들이 마련되어 있는지 패밀리 페스티벌의 안내 배너를 살펴봤다. 이번 패밀리 페스티벌은 사실 ‘패밀리 페스티벌’이라기 보다는 아이들을 위한 ‘키즈 페스티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되었다.

BMW 드라이빙 센터 내 이벤트 홀에는 친환경 키즈 코스메틱 ‘슈슈 페인트’를 체험할 수 있는 뷰티샵이 운영이 되었다. 슈슈 페인트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현장을 찾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시연해주고 스티커 등을 붙여 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부모들 역시 ‘화장을 하고 싶은 아이들’을 위한 친환경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가족 모두가 즐기는 하루’ BMW 패밀리 페스티벌 현장
한편 화장에 관심이 없는 아이들은 ‘만들기’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레고’ 존에서 만날 수 있었다. 아이들은 레고의 ‘플레이 테이블’에 삼삼오오 자리에 모여 제공된 레고 블록으로 장난을 치며 다양한 모습을 만들었다. 여기에 레고로 만들어진 브릭 월을 설치해 아이들이 브릭 월을 자유롭게 채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가족 모두가 즐기는 하루’ BMW 패밀리 페스티벌 현장
다만, 기자도 그리고 아버지들도 ‘레고’ 브릭 월과 플레이 테이블에는 별 관심이 없는 모습이었다. 이벤트 홀 한 쪽에는 레고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구성된 거대한 디오라마는 물론 레고 블록을 사용해 사용자가 직접 디자인하여 제작한 다양한 창작물들이 전시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삼국지의 영웅, 관운장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가족 모두가 즐기는 하루’ BMW 패밀리 페스티벌 현장
BMW와 미니의 악세라리와 음료 및 다과를 즐길 수 있는 이세타 바 뒤쪽 공터에는 모듈화된 회로를 조립하고 분해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회로 개발 체험놀이인 ‘리틀비츠’와 입체적인 간단한 프레임과 관절 파츠를 통해 아이들 스스로 원하는 형태를 구현할 수 있는 ‘4D 프레임’ 체험존이 마련되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 프로그램들은 현장에서 시승을 신청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참여 기회가 주어지며, 이 중 2가지 이상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에코백, 슈슈페인트 제품, 레고 등 다양한 경품 추첨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가족 모두가 즐기는 하루’ BMW 패밀리 페스티벌 현장
입체적인 비쥬얼이 돋보인 퍼포먼스

12시 20분경 BMW 드라이빙 센터 내 다양한 공간에서 프로그램을 체험하던 아이들과 부모들이 모두 이벤트 홀로 발길을 돌렸다. 12시 30분부터 진행되는 ‘3D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공연을 보기 위한 이동이었다.

이번 작품은 국내 첫 패밀리 라이선스 뮤지컬로, 전 세계 1,000회 이상의 투어를 통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 받았다. 배우들의 수준 높은 연기와 1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완성도 높은 3D 입체 영상으로 보는 즐거움을 강조한 공연이다.

‘가족 모두가 즐기는 하루’ BMW 패밀리 페스티벌 현장
실제 공연은 정말 화려한 비쥬얼이 돋보였다. 홀로그램 스크린을 사용해 공연 속에 등장하는 소품과 배경을 보다 완벽하게 구현해 보는 즐거움을 강조했다. 특히 앨리스가 ‘작아지는 물약’과 ‘커지는 케이크’를 먹는 모습을 보다 실감나게 표현해 동화 속 이야기를 완벽히 구현했다.

화려한 비쥬얼 때문일까? 아이들은 제법 긴 시간 동안 진행되는 공연에 높은 집중력을 유지하며 공연을 보는 모습이었다.

‘가족 모두가 즐기는 하루’ BMW 패밀리 페스티벌 현장
가족과 함께 하는 BMW

이번 BMW 패밀리 페스티벌 현장에 두 아이와 함께 참석한 박성길 씨는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나들이 철을 맞이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덕에 가족과 함께 방문할 수 있었다”라며 “평소 BMW 드라이빙 센터에 와보고 싶었지만 아이들 때문에 쉽게 방문하지 못했는데 오늘 BMW 드라이빙 센터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어 무척 즐거웠고, 아이들 역시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한편 자녀들과 함께 ‘3D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공연을 관람한 이연지 씨는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어떤 여가 시간을 보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BMW 코리아에서 가족들을 위한 시간을 마련해서 무척 즐거웠다”라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