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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지프 캠프 2017 퍼스트 챌린저, 랭글러 마니아 이성호

2017.05.01 08:01 | 김학수 기자 raphy@

[인터뷰] 지프 캠프 2017 퍼스트 챌린저, 랭글러 마니아 이성호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FCA 코리아가 지프 브랜드의 오너들과 함께 대규모 오프로드 체험 및 오토캠핑 행사인 2017 지프 캠프를 앞두고 선발대라 할 수 있는 ‘2017 지프 캠프 퍼스트 챌린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는 6월 3일과 4일 동안 치러질 2017 지프 캠프의 오프로드 코스를 미리 체험해보는 자리로 수 많은 지원자 중 단 열 팀만 선발되었다. 과연 이번 2017 지프 캠프 퍼스트 챌린저에서는 과연 어떤 참가자들이 참가했을까?

2017 지프 캠프 퍼스트 챌린저에서 만난 랭글러 마니아 이성호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본 기사는 구어체로 작성되었습니다.

[인터뷰] 지프 캠프 2017 퍼스트 챌린저, 랭글러 마니아 이성호
Q 안녕하세요. 이성호 님, 먼저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 드려요.

이성호(이하 이): 안녕하세요. 2017 지프 캠프 퍼스트 챌린저에 참가하게 된 이성호입니다. 저는 지금 지프 랭글러(JK) 디젤 모델을 타고 있구요. 랭글러 덕에 이렇게 오토 캠핑을 즐기는 디자이너입니다.

Q 2017 지프 캠프 퍼스트 챌린저에 참가하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이: 지난 2012년 지프 랭글러 구매 이후 계속 지프 캠프에 6년 연속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프 덕분에 이렇게 오토 캠핑, 캠핑 라이프를 시작하고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지프 캠프 역시 기다리고 있었는데 퍼스트 챌린저라는 독특한 기회가 있어 참가 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선발이 되어 무척 기쁘네요.

[인터뷰] 지프 캠프 2017 퍼스트 챌린저, 랭글러 마니아 이성호
Q 2017 지프 캠프를 먼저 경험하는 퍼스트 챌린저의 참가 소감이 궁금하네요.

이: 일단 6월에 진행될 2017 지프 캠프를 미리 즐길 수 있다는 그 자체가 무척 즐거워요. 사실 예전부터 이런 행사를 참여하면서 ‘먼저 배워서 다른 사람에게 이런 재미를 가르쳐 주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했었는데, 이번 기회가 그런 바람을 조금은 만족시켜준 행사였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지프 캠프 2017 퍼스트 챌린저, 랭글러 마니아 이성호
Q 2017 지프 캠프 퍼스트 챌린저 프로그램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프로그램이 있다면요?

이: 아무래도 슬로프 주행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겨울에나 볼 수 있는 슬로프를 이런 날씨에 본다는 점은 물론이고, 이렇게 랭글러를 타고 슬로프를 거슬러 올라간다는 점이 무척 즐거운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지프 캠프만의 묘미가 아닐까요? 물론 이외에도 지프 캠프 퍼스트 챌린저에 준비된 프로그램들이 모두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Q 오늘 함께 동행한 동료 분들을 소개해주세요.

이: 이번 퍼스트 챌린저에는 저와 같이 랭글러를 타는 전용식 미술 감독님과 제 처남(이하준)과 함께 왔습니다. 랭글러를 타며 함께 랭글러, 지프의 문화를 즐기면서 함께 다니고 함께 즐기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프 캠프 2017 퍼스트 챌린저, 랭글러 마니아 이성호
Q 오토캠핑은 언제부터 시작하게 되셨나요?

이: 사실 예전부터 오토 캠핑이나 이런 아웃도어 라이프에 대한 갈증이 있었어요. 랭글러를 구입하기 전에는 평범한 승용차를 타고 다녔기 때문에 이렇게 본격적인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지 못했어요. 때문에 랭글러를 구입한 이후에는 더욱 만족스러운 조건에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지프 캠프 2017 퍼스트 챌린저, 랭글러 마니아 이성호
Q 그런데 왜 많은 차량 중에 랭글러를 택하셨나요?

이: 랭글러는 질리지 않아요. 지금 제 랭글러는 약간의 튜닝이 가미된 상태지만 순정 시절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질렸던 적이 없어요. 제가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보니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자주, 많이 하는 편이라 쉽게 질리고 새로운 걸 갈구하는 편이에요. 하지만 랭글러는 항상 새롭고 항상 즐거웠죠.

사실 랭글러는 단점도 많고 굉장히 불편한 차량이에요 편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주행 성능이 무척 뛰어난 것도 아니에요. 하지만 이런 단점을 모두 상쇄하고 매료될 수 밖에 없는 차량인 것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도 많이 즐기고 아들에게도 전해주고 싶은 그런 차량이라 생각해요.

[인터뷰] 지프 캠프 2017 퍼스트 챌린저, 랭글러 마니아 이성호
Q 앞으로의 지프 캠프에게 바라는 범이 있다면?

이하준(처남): 지프의 다양한 차량들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랭글러의 오너들은 물론이고 아직 지프의 오너가 아닌 사람들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면 좋겠어요. 오늘처럼 랭글러와 같은 오프로드 코스를 주행할 때에는 제한이 생기는 레니게이드나 체로키 오너 입장에서 허탈하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으니까 오프로드 코스도 차량 별로 각 특성과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코스들이 개별적으로 구성되어 다채롭게 즐길 수 있으면 좋겠네요.

[인터뷰] 지프 캠프 2017 퍼스트 챌린저, 랭글러 마니아 이성호
전용식: 기본적인 방향성에는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참가자 입장에서 이 지프 캠프가 더 잘되고 발전하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는 지프 캠프가 조금 더 다양한 콘텐츠와 이야기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 지프 캠프가 참 즐겁고 좋은 행사라는 건 아마 모두가 인정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이런 행사가 단발로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지면 좋겠어요. 그래서 차량 별로 세분화되거나 주행 레벨 별로 나누는 것도 좋고, 미국에서 지속되고 있는 ‘뱃지 오브 오너’라 불리는 프로그램 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프로그램도 추가 되었으면 합니다.

[인터뷰] 지프 캠프 2017 퍼스트 챌린저, 랭글러 마니아 이성호
Q 끝으로 새로운 랭글러에 대한 바람이 있다면요?

이: 될 수 있으면 지금의 랭글러에서 많이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외형적인 부분에서도 지프 고유의 감성을 그대로 이어가면 좋겠고, 기계적인 특성도 그대로 유지되었으면 해요. 물론 새로운 모델인 만큼 분명 변하는 것도 많을 것이고 개선되는 것도 당연하지만 ‘랭글러’의 색과 맛을 잃지 않길 바랍니다.

전: 랭글러보다는 지프에게 바라는 점이 있어요. 사실 랭글러는 그 어떤 차량보다도 튜닝과 잘 어울리고 또 많은 튜닝 파츠를 보유하고 있는 차량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정품 튜닝 파츠 시장이 아직 활성화되지 않아 외부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는데 FCA 코리아가 이 부분까지 신경을 쓰고 담당해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