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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닛산 리프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2) '새로운 리프에 담긴 R&D 파트의 노력'

2017.09.12 07:38 | 김학수 기자 raphy@

신형 닛산 리프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2) `새로운 리프에 담긴 R&D 파트의 노력`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6일 닛산이 전세계 자동차 관련 미디어를 일본으로 초청해 향상된 드라이브 트레인과 주행 거리 그리고 우수한 상품성을 가진 신형 리프의 출시 행사를 열었다. 그리고 같은 날 오후, 수 많은 미디어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미디어 라운드를 운영했다.

이 자리를 통해 현장을 찾은 미디어 관계자들은 닛산의 임원들을 만나 신형 리프는 물론 닛산의 향후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닛산의 전기차 관련 R&D담당 세션에서는 히데유키 사카모토(Hideyuki Sakamoto) 제품 엔지니어링 총괄 부사장, 히로키 이소베(Hiroki Isobe) 최고 차량 엔지니어가 참석하여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가졌다.

*본 기사는 구어체로 작성되었습니다.

신형 닛산 리프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2) `새로운 리프에 담긴 R&D 파트의 노력`
Q 배터리 사이즈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용량을 늘렸는데 이에 대한 설명을 바란다.

A 처음 신형 리프를 개발할 때부터 ‘배터리 공간’의 부피를 키워서 용량을 키우기 보다는 배터리의 밀도를 높여서 용량을 키우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배터리 팩의 크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팩 내부의 설계 구조 및 에너지 활용 방법 역시 전체적으로 개선했다.

이를 바탕으로 배터리 구성 요소의 크기를 대폭 줄일 수 있었고, 더 높은 적측 구조를 적용해 배터리의 밀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초대 리프와 같은 배터리 팩 크기를 유지하면서도 20% 배터리 용량을 늘리는 효과를 얻었다.

신형 닛산 리프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2) `새로운 리프에 담긴 R&D 파트의 노력`
Q 신형 리프가 강조하는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A 맞다. 공개 행사에서 발표한 것처럼 신형 리프에 적용된 자율주행 기능, 프로파일럿은 자율주행 기술 레벨로 분류한다면 ‘레벨2’ 단계에 있는 기술이다. 단일 차선을 유지하면서의 자율 주행이 가능한 것을 의미하는데 이를 통해 편의성을 보장하지만 ‘완벽한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일단 시속 10km의 속도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며 120km/h까지 이르는 넓은 속도 영역에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속도로에서 ‘핸드 오프’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향후 이 수준을 빠르게 달성하고자 한다.

완벽한 자율 주행 기능은 오는 2020년첫 선을 보일 예정인데, 아마 등장과 함께 도심 주행에서 많은 여유를 더하게 될 것이다.

신형 닛산 리프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2) `새로운 리프에 담긴 R&D 파트의 노력`
Q 충전 규격 경쟁에 대한 대응과 향후 배터리 납품 등은 어떻게 할 예정인가?

A 우선 일부 국가에서 차데모가 아닌 콤보를 충전 규격으로 선정하는 경우가 있으나 복수의 충전 규격을 동시에 운영하는 국가도 많으며 초대 리프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인 만큼 충전 설비 역시 차데모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물론 오로지 콤보 규격만을 요구하는 시장의 경우에는 콤보에 대응할 수 있는 소켓 등과 같은 전환 시스템을 마련하여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이러한 부분은 이미 내부에서도 많이 고민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형 닛산 리프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2) `새로운 리프에 담긴 R&D 파트의 노력`
전기차 시장의 태동 시기에는 배터리를 직접 제작하여 탑재하는 것이 일반적인 흐름이었다. 하지만 이제 시대가 달라졌기 때문에 배터리 공급 업체의 수도 많이 늘었다. 향후에도 우수한 질은 물론이고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갖춘 배터리를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참고로 배터리에 대한 R&D는 닛산에서 직접 담당하고 있다.

Q 신형 리프 개발 단계에서 가장 많이 참고한 차량이 있는가?

A 신형 리프를 개발할 때 가장 많이 고민한 것은 ‘향후 다른 전기차들이 어떤 방향성을 추구할까?’라는 점이었다. 이미 많은 브랜드들이 전기차 시장에 참여했고, 닛산 만큼이나 전기차 보급의 주역으로 활약하는 브랜드도 많다. 경쟁사들이 닛산과 리프를 벤치마킹하는 만큼 우리 역시 경쟁사의 차량과 전략 등을 벤치마킹했다. 특히 이번 개발에서는 전기차는 물론이고 하이브리드 차량도 주된 벤치마킹의 대상이었다.

신형 닛산 리프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2) `새로운 리프에 담긴 R&D 파트의 노력`
Q 고출력 충전 인프라의 보급과 관리에 대한 비전이 궁금하다.

A 전기차 시장 초기에는 급속 충전이라는 개념도 없었고, 리프 역시 급속 충전과 다소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내부에서는 꾸준히 고출력을 기반으로 하는 급속 충전을 연구 개발을 했으며 이를 바탕을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상태다.

일단 고출력 급속 충전 인프라의 보급에 대해서는 각 국가 별 관련 부처와의 협역을 바탕으로 진행되어야 할 부분이다. 이에 따라 닛산은 각 국가의 관련 부서에게 해당 국가 별에서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다.

신형 닛산 리프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2) `새로운 리프에 담긴 R&D 파트의 노력`
이러한 과정을 꾸준히 이어가고, 또 브랜드에서도 적극적은 자세를 가진다면 고출력 급손 충전 인프라 확장에 큰 도움이다. 다만 기존의 급속 충전기 역시 새로운 개선 및 변환 작업을 거쳐야 하는 만큼 아직 많은 고민이 필요한 단계다.

그리고 끝으로 고출력 급속 충전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안전 설비 및 로직도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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