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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S-탐앤탐스 레이싱 한성우 - '지금 당장 주어진 환경에 집중하고 싶다'

2017.09.18 07:52 | 김학수 기자 raphy@

MSS-탐앤탐스 레이싱 한성우  - `지금 당장 주어진 환경에 집중하고 싶다`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16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7 엑스타 86 원 메이크 레이스에 출전 중인 MSS-탐앤탐스 레이싱의 한성우를 만났다.

올해 MSS-탐앤탐스 소속으로 레이스를 하고 있어 무척 기쁘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그가 자신의 레이스에 관해 들려주는 이야기는 과연 어떤 내용으로 채워졌을까?

*본 기사는 구어체로 작성되었습니다.

MSS-탐앤탐스 레이싱 한성우  - `지금 당장 주어진 환경에 집중하고 싶다`
Q 먼저 본격적인 인터뷰의 시작에 앞서 자기 소개가 필요할 것 같다.

한성우(이하 한): MSS-탐앤탐스 소속으로 엑스타 86 원 메이크 레이스에 출전 중인 한성우다. 아직 레이스가 익숙하지 않지만 매 경기 더 배우고 또 발전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Q 레이스를 시작하기 전의 한성우는 어떤 사람이었나?

한: 누구나 그랬던 것처럼 자동차를 참 좋아했는데 본격적으로 자동차에 대한 활동은 지난 2002년, 호주에서의 유학 등을 모두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후라 할 수 있다. 한국에 들어와 자동차 정비, 세일즈 등의 다양한 활동을 했다. 겜발라 코리아에서 활동한 이력도 있다.

자동차와 뗄 수 없을 만큼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만큼 어쩌면 모터스포츠, 특히 레이스의 시작은 자연스럽게 이어졌던 것 같다.

MSS-탐앤탐스 레이싱 한성우  - `지금 당장 주어진 환경에 집중하고 싶다`
Q 자연스럽다? 레이스를 시작하게 된 구체적인 상황이 궁금하다.

한: 앞서 말했던 것처럼 자동차가 좋았고, 더 재미있게 즐기고 싶다는 생각에 고성능 포르쉐를 구매해서 타기 시작했다. 그런데 막상 차량이 고가의 차량이고, 다루기 힘든 차량이라 제대로

달리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주변의 사람들, 지인들이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에 참가해 86 원 메이크 레이스를 나서며 86으로 드라이빙 스킬을 쌓고 레이스를 즐기는 모습을 보게 됐다. 이에 나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는데 다만 그 시기에는 ‘내가 제대로 할 수 있을까?’라는 우려에 제대로 지삭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참가 기회가 생겨, 해보자는 생각에 레이스에 참가했다. 팀 MSS와 함께 하고 있어서 자리를 잡고 있는 점이 무척 만족하고 있다.

MSS-탐앤탐스 레이싱 한성우  - `지금 당장 주어진 환경에 집중하고 싶다`
MSS-탐앤탐스 레이싱 한성우  - `지금 당장 주어진 환경에 집중하고 싶다`
Q 새로운 파트너가 된 86의 느낌은 어땠나?

한: 솔직히 말하자면 사실 86의 첫 느낌은 연습을 한다면 금방 일정 수준까지는 오를 수 있겠다는 느낌이었다. 게다가 그리고 실제 개인적으로도 평소에 고출력 차량을 많이 탔기 때문에 86은 금방 적응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왠걸, 그 생각은 완전히 틀린 생각이었따. 막상 레이스를 시작하니 드라이빙의 수준도 생각보다 더 높은 수준이었고, 첨예한 드라이빙을 86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더욱 섬세하고 집중력 있는 자세가 필요했다. 그래서 아직도 적응하고 다듬고 있는 과정이다.

MSS-탐앤탐스 레이싱 한성우  - `지금 당장 주어진 환경에 집중하고 싶다`
Q 스스로가 생각했을 때 드라이버로서의 강점과 단점이 있다면 무엇일까?

한: 아무래도 다양한 차량을 경험해봤기 때문에 차량에 대한 빠른 적응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단점은 86 원 메이크 레이스 데뷔 초반 큰 사고가 난 일 때문에 아직 100% 전력을 다하지 못하는 점이 아쉬운 점이다. 이 부분은 스스로 극복해야 할 부분이다.

Q 드라이버로서 어떤 길을 걷고 싶은가?

한: 지금 당장은 큰 목표나 방향성을 가지기 보다는 지금 당장 참여하고 있는 레이스에서 최선을 다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창단 이후 꾸준히 좋은 팀워크를 자랑하는 MSS 멤버들과도 오랜 시간 함께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