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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광안리 해변의 젊은 휴식공간, 메르세데스 미 부산

2015.08.08 11:26 | 이승현 기자 leesh@

[부산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르포] 광안리 해변의 젊은 휴식공간, 메르세데스 미 부산
메르세데스 미 부산의 전체외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지난 4일 밤 부산시 수영구 광안리 해변도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사람들로 북적이는 이곳에 볼거리가 하나 더 생겼다. 행인들은 댄스 음악과 함께 흥겨운 파티가 벌어진 이 곳을 향해 발걸음을 멈추고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세운 브랜드 체험공간 ‘메르세데스 미 부산’(Mercedes Me Busan)이다.

광안리 해변과 광안대교가 한 눈에 들어오는 이곳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본래 2층짜리 카페공간을 30일까지 빌려 팝업 스토어 형태로 변신시킨 것이다. 운영도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한다. 지난해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팝업 스토어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이다.

누구나 이 공간에 방문해 커피나 스낵 등을 즐기며 메르세데스-벤츠의 브랜드와 제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20~30대 젊은 고객을 타깃으로 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현재 주요 고객층은 40대 이상의 중장년층 남성이다.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해 팝업 스토어 등 문화공간을 통해 브랜드 친숙함을 강화하는 것이다.

최덕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부사장은 “전시장을 벗어나 고객을 찾아 들어갔다. 벤츠 브랜드 제품을 더욱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젊은층 대상으로 체험형의 공간구성과 프로그램 운영이 눈에 띈다.

2층 공간에는 실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와 함께 방명록을 남길 수 있는 대형 미디어 월(Media Wall)을 설치해 젊은 세대와의 소통강화를 꾀했다. 1층 공간에는 매주 소형차와 스포츠카, 왜건 등 20~30대를 타깃으로 한 모델들을 전시해 행인의 시선을 끌도록 했다.

이날 메르세데스-벤츠는 다음달 말 국내 출시할 왜건형 모델인 ‘더 뉴 C-클래스 에스테이트’를 사전공개하고 2층에 전시했다. 시승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차량을 탈 수 있다.

아울러 매주 금요일 밤에는 인기 DJ들의 주도로 이 곳이 클럽으로 바뀐다. 매주 토요일에는 패션과 사랑, 음악, 영화 등을 테마로 현장 방문객들과 함께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MC 박지윤 씨와 작가 허지웅 씨, 가수 윤종신 씨·김예림 씨·에디킴, 영화감독 장항준 씨 등이 각 주제별 토크 콘서트에 나선다.

메르세데스 미 부산은 아름다운 광안리 바다와 함께하는 젊은 휴식공간이 될 전망이다. 일상에서 벗어난 휴가기간 독일 명차를 즐길 수 있는 소소한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르포] 광안리 해변의 젊은 휴식공간, 메르세데스 미 부산
메르세데스 미 부산의 1층 공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르포] 광안리 해변의 젊은 휴식공간, 메르세데스 미 부산
메르세데스 미 부산의 2층 공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르포] 광안리 해변의 젊은 휴식공간, 메르세데스 미 부산
메르세데스 미 부산의 2층 공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르포] 광안리 해변의 젊은 휴식공간, 메르세데스 미 부산
메르세데스 미 부산의 2층 공간에 더 뉴 C-클래스 에스테이트가 전시돼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