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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크루즈 디젤, 38.1kg.m의 강력한 토크 더한다

2016.10.29 09:20 | 박낙호 기자 car@

2세대 크루즈 디젤, 38.1kg.m의 강력한 토크 더한다
[이데일리 오토in 박낙호 기자] 크루즈라 불리우기 이전,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일명 ‘라프디’ 는 작은 배기량에서 꽤나 빠른 성능을 자랑하는 차량이었다. 그리고, 이제 새로워진 2세대 크루즈에 새로운 디젤엔진이 추가되면서, GM 의 라인업이 너욱 넓어지고 있다. 한편으로는 국내에서 얼른 만나볼 수 있기를 바라게 된다.

새로운 크루즈에는 1.6리터 디젤이 올라가면서, 2.0 디젤을 대체할 것이라고 한다. 출력은 136마력, 38.1kg.m 이다. 단순히 수치 출력만 비교한다면 지금의 크루즈에 장착되고 있는 1.6L 디젤 모델의 134마력, 32.6kg.m 보다도 출력이 높으며 토크만 본다면 2.0L 디젤 모델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또한, 우선 미국 시장에 한정된 이야기지만 수동변속기도 부활시킨다. 이미 높은 만족감을 제공하는 6단 GEN 3 변속기지만 운전의 즐거움을 강조하는 수동이 더해진다면 엔트리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시장의 경우 수동 모델은 인기하락으로 인해서 자동 변속기로만 출고가 되어 있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2세대 크루즈 출시와 함께 수동모델을 부활시키면서, 드라이빙의 즐거움에 목말라하던 사람들에게 인기가 어느 정도 있을 것 같다.

2세대 크루즈 디젤, 38.1kg.m의 강력한 토크 더한다
강력한 1.6 디젤, 국내에도 출시될까?

2세대 모델 출시 직후 디젤 모델의 출시는 생각하지 않고 있는 것이 더 현명할 것 같다. 최근 GM은 올 뉴 말리부에서도 디젤모델이 아닌, 하이브리드 모델에 더 집중하고 있는 상태다.

또 국내 시장의 경우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 여파로 인해, 대다수의 제조사들이 디젤 모델에 대한 출시가 소극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크루즈, 트랙스 등 1.6L 디젤 모델을 출시했던 것처럼 국내에서도 선보일 수 있는 가능성은 분명 존재한다.

현재 국내 출시가 유력해 보이는 1.4L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모델의 경우 153마력의 출력을 내는데 아마 디젤모델을 선보이게 된다면, 1.4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을 선보인 이후가 될 것으로 볼 수 있다.

2세대 크루즈 디젤, 38.1kg.m의 강력한 토크 더한다
2세대 크루즈는 언제 국내에서 볼 수 있을까?

2세대 크루즈 모델은 2017년 초에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해치백 모델에 대해서는 아직은 미지수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폭스바겐이 해치백 시장에서 잠시 빠져있는 상황에서 현대자동차와 함께 해치백시장에서 자웅(雌雄)을 겨루어 볼만 하다.

이제, 쉐보레의 디자인 감각이 예전과는 많이 다르다. 운전의 기본기 자체는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디자인, 실내 편의성 등을 추가한 새로운 크루즈가 기대된다.



본 기사는 한용덕 객원기자의 기고로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객원기자 한용덕 개인 사이트(http://toomuchmg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