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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신형 캠리의 출시 현장 이모저모

2017.10.20 06:06 | 김학수 기자 raphy@

[현장] 신형 캠리의 출시 현장 이모저모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토요타가 브랜드의 주력 모델이자 브랜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중형 세단, 캠리의 신형 모델을 19일 공개했다.

이번 8세대는 초대 캠리 출시 이후 어느새 8세대 이르게 된 캠리(글로벌 기준)의 역사에서도 의미가 커 보인다. 특히 토요타의 좋은 차 만들기 기조인 ‘TNGA’를 기반으로 개발되며 여느 TNGA 기반의 차량들만큼 토요타 내부에서도 기대가 큰 것 같다.

한편 이번 8세대의 출시는 한국에서도 꽤 의미가 있다. 지난 2009년, 6세대 모델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부터 7세대, 그리고 7.5세대가 국내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독일을 비롯한 유럽 브랜드에 밀려 있는 전체적인 ‘판’을 바꿀 수 있는 원동력으로 이번 8세대를 뽑고 있는 것 같아 보였다.

[현장] 신형 캠리의 출시 현장 이모저모
분위기가 다른 장소의 선택

토요타의 기대감, 자신감의 반영일까? 이번 출시 행사는 토요타의 문화 공간인 ‘커넥트 투’가 아닌 서울 세빛섬에서 진행되었다. 평소 부담 없이 이용하던 커넥트 투가 아닌 세빛섬에서 이번 행사를 치른다는 것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신차 출시가 아닌 그 이상의 의미, 그리고 그 이상의 각오가 담겨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현장] 신형 캠리의 출시 현장 이모저모
캠리에 대한 자신감

행사의 시작과 함께 무대에 오른 요시다 아키히사 토요타 코리아 사장은 다른 무엇보다 캠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캠리는 글로벌 베스트 셀링 세단으로서 총 1,900만대의 판매고를 올렸다”라며 “8세대에 이른 캠리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도 패밀리 세단의 아이콘이자 중형 세단을 대표하는 존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캠리는 지난 6세대의 출시 이후 한국 시장에서도 누적 3만 3천대의 판매고를 올린 차량으로 데뷔부터 지금까지 변함 없는 고객의 사랑을 받고, 또 높은 신뢰와 만족감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 신형 캠리의 출시 현장 이모저모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신형 캠리에 대한 특징은 간단히 밝혔다. 그는 “8세대 캠리는 ‘심장을 뛰게 하는 디자인’을 시작으로 TNGA의 플랫폼과 기술, 다이내믹 포스 엔진, 강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여유로운 공간 등을 통해 하이브리드의 야성을 깨우며, 기존 보다 젊은 고객들을 목표로 한다”며 신형 캠리의 방향성을 언급했다.

덧붙여 “토요타 코리아는 이번 신형 캠리의 출시와 함께 토요타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로 실적 강화를 추구하고 이와 함께 고객 만족 드리려 노력하겠다”며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은 물론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 신형 캠리의 바람이 불 것”이라고 확신에 가득한 목소리를 전했다.

[현장] 신형 캠리의 출시 현장 이모저모
TNGA 위에 그려진 진보된 캠리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의 발표에 이어 무대에 오른 건 마사토 카츠마타 8세대 캠리 치프 엔지니어였다. 그는 무대에 올라 신형 캠리에 담긴 새로운 기술, 철학 그리고 가치를 전하는 모습이었다.

마사토 카츠마타 엔지니어는 “토요타의 대표적인 세단, 캠리는 현재 전세계 100개국 이상 나라에서 판매 매년 70만명 넘은 고객 사랑 받고 있는 존재”라고 밝히며 “최근 SUV에 밀려 중형 세단 시장이 다소 침체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존재감과 가치를 전하고 있는 핵심 모델”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한국 시장 역시 SUV의 강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현장] 신형 캠리의 출시 현장 이모저모
그는 “시장에서는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지만 세단이 아닌 SUV를 선택하는 심리 중에서는 ‘독특한 감성’과 ‘평범함의 탈피’를 추구하는 경우가 많다는 분석으로 토요타 내에서는 심각한 위기로 느끼고 있었다”며 “이에 따라 캠리를 더욱 매력적인 존재로 만들기 위한 ‘전례 없는 변화’를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하게 되었다”며 새로운 캠리의 개발 배경을 언급했다.

이에 따라 탄생한 핵심 기조가 바로 TNGA. 마사토 카츠마타 엔지니어는 “플랫폼을 시작해 엔진, 각종 부품 등 모든 요소를 0에서부터 다시 생각하고 개발하고 제작하는 것이 TNGA이며 이번 신형 캠리는 TNGA를 기반으로 개발된 첫 번째 캠리로서 다양한 매력과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 신형 캠리의 출시 현장 이모저모
[현장] 신형 캠리의 출시 현장 이모저모
그는 “역동적인 프로포션과 길어진 휠베이스, 프리우스를 뛰어넘는 41%의 뛰어난 열효율, 86과 시에나 등에서 그 우수성을 입증한 D-4S 엔진 기술의 적용과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등 대대적인 변화가 바로 이 TNGA의 기조 아래 이뤄진 것”이라며 신형 캠리의 강렬한 존재감과 아늑한 공간 그리고 뛰어난 주행 성능과 효율성까지 모든 부분에서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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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젊게, 더욱 즐겁게 알리다

끝으로 영업 마케팅을 담당하는 강대환 이사가 무대에 올라 브랜드, 제품 그리고 앞으로의 비전을 알렸다. 강대환 이사는 “2017년은 올해 토요타 창립 80주년이며 토오타 그룹은 하이브리드 차량 1,000만대 판매라는 큰 성과를 이뤘다”며 “97년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토요타는 하이브리드를 통해 친환경, 진보적, 그리고 매력적인 드라이빙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강 이사는 “토요타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앞으로도 하이브리드 리더로써 하이브리드 이상 가치를 제공해 스마트한 삶 누리게 할 것”이라며 “전세계의 친환경 차량의 흐름에 맞춰 정부, 지역 사회와의 협력 등의 노력으로 더 큰 가치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 신형 캠리의 출시 현장 이모저모
신형 캠리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강대환 이사는 “캠리는 실용성, 내구성, 안전성, 가성비 등 다양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차량”이라며 “이번의 신형 캠리는 이러한 가치는 물론이고 현재 토요타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매력적으로 탈바꿈하게 만들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장] 신형 캠리의 출시 현장 이모저모
[현장] 신형 캠리의 출시 현장 이모저모
강 이사는 “TNGA의 기조 아래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설계해 디자인 안전성 주행성능까지 드라이빙의 즐거움 극대화하고 하이브리드의 가치를 더한 것은 물론이고 토요타의 최신 안전 시스템을 더해 시각적인 즐거움,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그리고 더욱 뛰어난 효율성을 널리 알리며 국내 시장에서 사랑 받겠다”고 밝혔다.

강대환 이사는 “신형 캠리는 가솔린 모델이 3,590만원, 하이브리드 모델이 4,250만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연간 판매 목표는 기존 캠리의 판매량 대비 약 20% 증가한 5,500대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현장] 신형 캠리의 출시 현장 이모저모
토요타 신형 캠리 출시 현장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세 임원의 발표가 모두 끝난 후에는 곧바로 신형 캠리에 대한 질의응답이 진행되었다. 질의응답에는 발표에 나선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과 마사토 카츠마타 치프 엔지니어 그리고 강대환 이사가 참석했다.

[현장] 신형 캠리의 출시 현장 이모저모
Q 다이내믹 포스 엔진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을 한다면?

마사토 카츠마타 치프 엔지니어: 다이내믹 포스 엔진은 설계부터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엔진이다. 개선된 D-4S를 비롯한 새로운 기술도 적용해 연소 효율을 극도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 엔진은 새로운 변속기나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더해져 더욱 매력을 과시한다,

Q 와일드 하이브리드라는 슬로건의 배경이 궁금하다

강대환 이사: 와일드 하이브리드라는 수식어는 친환경차의 어필 그 이상의 것을 고민하던 중 한국 단어로 나쁜 남자, 영어로는 BADASS라는 그런 이미지를 부여하고자 했다. 그러던 중 ‘와일드 하이브리드’라는 문구가 등장했고 ‘전례 없는 변화’로도 이어졌다. 이는 한국 내에서만 사용하는 마케팅 태그 라인이다.

마사토 카츠마타 치프 엔지니어: 와일드 하이브리드라는 표현으로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닌가 걱정하실 수 도 있지만 제원 상의 수치는 그저 수치이지, 실 주행에서의 효율성은 그 동안 토요타 하이브리드를 경험하신 기자 분들이 더 잘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한다.

[현장] 신형 캠리의 출시 현장 이모저모
Q 마사토 카츠마타 치프 엔지니어는 유럽 시장의 경험이 많은데, 이로 인해 캠리의 감성이 유럽식으로 변하게 된 것인가?

마사토 가츠마타 치프 엔지니어: 일반적으로 승차감과 운전성능은 한쪽을 높이면 한쪽이 낮아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신형 캠리는 그러지 않는다. 플랫폼, 하체, 엔진 등 많은 부분에서 대대적인 개선을 이뤄내고 많은 고민 끝에 최적의 균형을 이뤄냈기 때문에 특정 시장, 소비자가 아닌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다고 본다.

Q 스포츠 트림의 국내 도입 가능성이 궁금하다.

강대환 이사: 스포츠 트림의 도입은 언제든 검토할 수 있지만 그 이전에 신형 캠리의 실적, 한국시장에서의 스포츠 트림이 가질 시장성 등과 같은 다양한 요소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

[현장] 신형 캠리의 출시 현장 이모저모
자동차 업계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토요타가 진행한 세일즈 교육에서 신형 캠리가 혼다 어코드, 현대 그랜저 IG 등과의 슬라럼 비교 테스트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이며 그 동안 평범함을 매력으로 내세웠던 캠리와의 다른 모습을 보였다”라며 “강렬한 디자인과 여유로운 공간, 뛰어난 주행 성능 등으로 국내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의 행보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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