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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돈꽃의 흥행과 장혁이 타는 차 '캐딜락'

2017.12.15 06:45 | 김학수 기자 raphy@

드라마 돈꽃의 흥행과 장혁이 타는 차 `캐딜락`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지난 11월 11일부터 MBC가 방영중인 돈꽃은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토요일 2회가 방영되는 돈꽃은 1회부터 전국 1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 11월 25일 6회에서는 전국 15%의 벽을 뛰어넘으며 MBC 주말 드라마의 부활을 알렸다. 일부에서는 돈꽃을 시작으로 MBC 주말 드라마가 다시 탄력과 함께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예측까지 이어지고 있다.

현재 돈꽃은 12월 9일 방영된 10회가 자체 최고 수치인 16.7%의 시청률을 달성하며 매회 인기가 올라가고 있음을 증명한다.

드라마 돈꽃의 흥행과 장혁이 타는 차 `캐딜락`
돈, 그리고 인간

돈꽃의 주제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돈과 관련된 스토리가 중심이 된다. 실제 돈을 지배하고 있다는 착각에 살지만, 실은 돈에 먹혀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는 것이다. 대기업 내에서 벌어지는 치열하고 잔인한,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가 거대한 중심을 잡고 있어 매회 무거운 긴장감이 흐르며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쟁쟁한 배우들의 열연

돈꽃이 좋은 호평을 받는 데에는 탁월한 출연진에 있다. 신분을 속이고 기업의 키맨으로 성장한 강필주(장혁 분)을 시작으로 나모현(박세영 분), 장부천(장승조 분)은 물론이고 정말란(이미숙 분), 장국환(이순재 분) 등이 만들어가는 이야기는 시나리오가 가진 무게감에 더욱 힘을 보탠다.

드라마 돈꽃의 흥행과 장혁이 타는 차 `캐딜락`
치열한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캐딜락

이런 와중 이목을 끄는 것이 있다면 바로 캐딜락이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CT6 그리고 XT5가 드라마 속에 등장하여 굴지의 대기업인 청아그룹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스토리에 적합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특히 장부천을 대신해서 구속되는 것으로 화려하게 등장한 장혁에게 캐딜락은 페르소나처럼 등장한다. 장혁은 강필주라는 가명 뒤에 감쳐진 ‘장은천’이라는 본명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죽은 것으로 알려진 청아그룹의 장손의 것이다. 이에 자신의 자리를 되찾고, 정말란이 청부살인한 모친의 원한을 갚기 위해 기업의 키맨으로 또 한 명의 아들로 사투를 벌인다.

드라마 돈꽃의 흥행과 장혁이 타는 차 `캐딜락`
이런 상황에서 장혁은 상황에 따라 플래그십 세단 CT6,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를 오가며 기업인의 이미지와 고급스러우면서도 자유를 찾은 이들의 아이콘처럼 그려진다. 특히 자신의 존재나 기업인으로서의 행동에서 캐딜락은 거대한 지지자처럼 느껴진다.

한편 무능하지만 오너의 자식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상무까지 된 사람, 장부천은 때때로 XT5를 타고 등장하며 ‘기업인’의 이미지와 함께 ‘젊은 감성’을 드러내는 감초의 역할을 한다.

드라마 돈꽃의 흥행과 장혁이 타는 차 `캐딜락`
시청자들의 이목을 끄는 캐딜락

돈꽃에서 캐딜락이 이목을 끄는 이유는 단순히 출연 때문은 아니다. 소비자들의 인식을 바꿀 정도로 세련된 디자인과 육중한 체격 등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기 충분하다. CT6의 경우에는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5,185mm의 긴 전장과 수직의 라이팅 등으로 이목을 끈다. 여기에 340마력의 V6 엔진까지 갖췄다.

에스컬레이드는 브랜드의 아이콘과 같다. 거대한 체격은 물론이고 V8 엔진은 강렬한 사운드로 ‘고급스러운 감성’ 그 이상의 럭셔리 카의 존재를 완성한다. 여기에 소녀시대 수영이 모델로 활약했던 XT5는 새로운 시대의 캐딜락을 알리며 세련된 존재를 대표한다.

돈꽃과 캐딜락의 찰떡궁합, 어디까지 이어질까?

돈꽃은 24부작으로 기획된 주말 드라마다.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스토리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고, 콜라보레이션을 이루는 캐딜락과의 호흡도 상당히 좋다. 이제 절반 정도 진행된 스토리는 앞으로 더욱 큰 긴장과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과연 돈꽃과 캐딜락은 어떤 결과로 마무리를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