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닫기
  • 이데일리
    실시간 뉴스와
    속보를 어디서나
  • 이데일리MVP
    금융정보 단말기의
    모바일 서비스
  • MP 트래블러
    차세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 스타in
    연예·스포츠 랭킹 매거진
  • 전문가방송
    증권 전문가방송을
    스마트폰으로

아우디 자율주행의 미래 아이콘 컨셉은 어떤 차?

2017.10.01 08:19 | 김학수 기자 raphy@

아우디 자율주행의 미래 아이콘 컨셉은 어떤 차?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아우디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완전한 자율주행 기능을 더한 아이콘 컨셉을 선보였다.

아이콘 컨셉은 아우디가 추구하는 미래를 담은 차량으로서 보다 완벽한 자율주행 기술은 물론이고 유려한 디자인 그리고 아늑한 실내 공간과 세련미 넘치는 매력을 과시한다. 특히 아이콘 컨셉은 뛰어난 드라이브 트레인을 바탕으로 1회 충전 시 8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아우디는 아이콘 컨셉을 통해 향후 아우디가 선보일 디자인 방향성과 자율 주행 및 전기차 기술에 대한 비전을 과시하고 있다. 다만 레벨5의 자율주행은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아우디 자율주행의 미래 아이콘 컨셉은 어떤 차?
유려하고 세련된 디자인

아우디 아이콘 컨셉은 보다 유려하고 세련된 심미성을 자랑한다. 5,444mm에 이르는 긴 전장과 2,100mm의 넓은 전폭 그리고 1,506mm의 전고를 통해 이상적이면서도 세련된 프로포션을 장식한다. 참고로 긴 전장에 걸맞은 3,470mm에 이르는 긴 휠베이스를 갖춰 여유로운 공간을 예고한다. 참고로 3,470mm의 휠베이스는 아우디의 플래그십 세단, A8 L보다 240mm가 긴 수치다.

차량의 디자인은 유려한 실루엣이 드러나는 캐빈을 강조하며 전기차의 감성을 집약시켰다. 먼저 전면의 경우 아우디 고유의 싱글프레임 패널을 더하고 수백개의 픽셀로 구성된 헤드라이트 패널을 적용해 미래적인 감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볼륨감을 강조한 펜더가 더해져 와이드한 감성을 더했다.

아우디 자율주행의 미래 아이콘 컨셉은 어떤 차?
측면 실루엣은 긴 전장과 휠베이스가 이목을 끈다. 보닛부터 유려하게 그려진 루프 라인과 매끈하게 다듬어진 D 필러 디자인을 통해 고급스러운 감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26인치 휠을 더해 차량의 역동성과 고급스러운 감성을 극대화했다.

후면 역시 차량의 넓은 전폭을 강조한 모습이다. 여기에 헤드라이트와 같은 픽셀 타입의 리어 콤비내이션 램프를 더해 미래적인 감성을 강조했으며 가로로 간결하게 정리된 후면 범퍼 디테일을 더해 차량의 안정감에 힘을 더했다.

아우디 자율주행의 미래 아이콘 컨셉은 어떤 차?
아늑하게 구성된 공간

아우디 아이콘 컨셉은 B 필러가 없는 캐비닛 도어를 통해 실내 공간으로 이어진다. 넓은 휠베이스와 전폭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실내 공간은 여유로 가득찬다. 완전한 자율주행 기능을 가진 차량이기에 스티어링 휠, 기어 쉬프트 레버, 페달 등을 모두 제거해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주행을 위한 다양한 요소들이 삭제되어 있는 대신 실내 공간에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와이드 디스플레이 패널을 더했다. 대시보드는 물론이고 도어트림 등에도 적용된 디스플레이는 탑승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 및 편의사양을 제공하여 만족감을 선사한다.

아우디 자율주행의 미래 아이콘 컨셉은 어떤 차?
한편 아이콘 컨셉은 2+2 구조의 시트 구성을 갖췄는데 여유롭고 아늑한 착좌감을 제공해 만족감을 높였다. 여기에 시트는 전후로 50cm 가량 슬라이딩 및 15도 가량 각도를 돌릴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공간의 활용성을 극대화시켰고 캐빈의 바닥에도 고급스러운 카펫을 깔아 우수한 사용감을 자랑한다.

끝으로 차량의 전방과 후방 패널 하단에 두 개의 적재 공간을 갖췄다. 이를 통해 아이콘 컨셉은 총 660L의 적재 공간을 갖춰 다양한 짐을 손쉽게 적재할 수 있다.

아우디 자율주행의 미래 아이콘 컨셉은 어떤 차?
아우디 자율주행의 미래 아이콘 컨셉은 어떤 차?
장거리 주행을 완성하는 아이콘 컨셉

아우디 아이콘 컨셉은 완전한 자율주행 자동차는 물론이고 이상적인 전기차를 추구하는 차량이다. 때문에 장거리 주행을 위한 완벽한 요소를 적극적으로 적용했다. 아우디가 집중한 것은 바로 주행거리. 아우디는 리튬 이온 배터리 대신 솔리드 바디 타입의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4개의 전기모터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아우디 아이콘 컨셉은 최고 출력 260kW(348마력)을 내 전기차 특유의 빠른 가속과 기민한 반응을 자랑한다. 여기에 1회 충전 시 700~800km에 이르는 긴 주행 거리를 자랑하여 완벽한 전기차를 구현했다.

한편 아이콘 컨셉은 네 바퀴에 개별 적용된 전동 액추에이터를 탑재한 서스펜션을 통해 보다 완벽하고 세련된 드라이빙을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