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포르텍 모터타임 RT가 24일 TS 타카타에서 열린 JAF JRMC 더트 트라이얼 10라운드에서 첫 데뷔전을 치렀다.
더트 트라이얼 첫 데뷔전인 만큼 성적은 다소 아쉬웠지만 부족한 점도 많고, 실수도 있었다. 그러나 포르텍 모터타임 RT의 선수들은 클래스 9위부터 12위까지 이름을 올리며 ‘경쟁력’과 ‘가능성’을 입증했다.
포르텍 모터타임 RT의 이율은 1차 시기에서 침착하게 코스를 살펴보며 주향에 나섰고, 2분 54초 57의 기록을 냈고, 심기 일전하여 나선 2차 주행에서는 1차 시기 보다 15.3초가 빠른 2분 29초 3를 달성했다.
이율은 화려한 주행을 펼치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거나 특유의 견실한 주행을 바탕으로 만족스러운 성적을 달성한 것은 아니었지만 분명 큰 문제 없이 첫 데뷔전을 마치게 되었다.
Q 오늘 JAF JRMC 더트 트라이얼 참가 소감이 궁금하다.이율(이하 이): 개인적으로는 참담한 심정이다. 가장 큰 부분은 주행에 있어 ‘과감해야 할 곳과 조심할 곳을 명확히 구분하지 못한 점’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주어진 두 번의 기회에서 자신의 기량을 끌어 올리지 못한 점은 아쉽다. 앞으로 큰 과제가 생긴 것 같다.
Q 오늘 경기 속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이: 더트 노면 상태의 특성, 그리고 이에 따른 제동 거리를 파악하는 시간이 다소 늦었다. 제동 거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니 전체적으로 코너 진입에서도 많은 피해를 본 점도 아쉬운 대목이다.
Q 남은 교육 일정 속에서 어떤 부분을 강화하고 싶은지 궁금하다.이: 주행에 있어서는 조금 더 과감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생각만으로 원하는 방향으로 쉽게 바뀌진 않을 거라 생각한다. 앞으로 조금 더 과감한 드라이빙을 위한 이미지 트레이닝을 비롯해 다양한 훈련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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