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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캐딜락이 새로운 디자인 기조를 품은 캐딜락 XTS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2018 캐딜락 XTS는 전륜 풀사이즈 세단으로 미국과 중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XTS에 캐딜락 최신 디자인 요소를 부여하고 보다 우수한 편의 및 안전 사양을 탑재해 상품의 가치를 끌어 올렸다.

특히 2018 캐딜락 XTS는 캐딜락의 최신 모델들이 앞서 선보인 신형 CUE(캐딜락 유저 인터페이스)를 도입하며 보다 빠른 스마트폰 연결 및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개인화, 그리고 보다 향상된 내비게이션과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사용이 가능해졌다.

캐딜락의 새로운 디자인을 더하다

2018 캐딜락 XTS는 새로운 네이밍과 새로운 디자인 기조를 반영한 풀사이즈 세단 CT6와 크로스오버 모델인 CT5에 적용된 디자인 요소를 추가했다. 이를 통해 가로형 그래픽이 더해진 새로운 헤드라이트를 적용하게 되어 존재감을 더욱 강렬하게 구성했다.

여기에 측면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19인치 및 20인치 알로이휠을 조합해 견고한 이미지가 돋보이는 캐딜락 XTS를 보다 세련된 존재로 거듭나게 만들었다. 여기에 후면 역시 가로형 라이팅이 더해진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더해졌다.

2018 캐딜락 XTS에 새롭게 추가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가로형 라이팅이 돋보인 에스칼라 콘셉의 디자인과 사뭇 다른 구성을 갖췄다. XTS의 견고한 감성이 느껴지는 트렁크 게이트 하단의 라인을 따라 길게 이어진 라이팅을 더해 무게감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한편 캐딜락은 레드 호라이즌 틴트코트, 스톤 그레이 메탈릭과 미드나잇 스카이 메탈릭 등 매력적인 외장 페인트를 새롭게 추가해 총 10개의 외장 페인트 팔레트를 마련했다.

호화스러운 감성과 안락한 공간

2018 캐딜락 XTS는 더욱 고급스러운 사양을 탑재하고 실내 공간의 안락함을 강조했다. 듀얼콕핏을 기반으로 한 기존의 실내 구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가죽 및 메탈, 우드 그레인을 더해 감각적인 만족감을 높였다.

특히 최고 사양인 XTS 플래티넘은 스티어링 휠과 콘솔, 센터스택과 대시보드 그리고 도어 트림은 실내 전 공간에 마이크로 파이버 스웨이드 헤드라이너가 더해진 고급스러운 가죽을 적용해 우수한 만족감을 선사한다. 한편 시트 역시 코나 가죽 및 세미 아날린 가죽을 통해 뛰어난 완성도를 부여했다.

한편 캐딜락의 엔지니어들은 XTS의 승차감을 개선하기 위해 1열 및 2열 시트를 재설계하여 여유로운 착좌감과 넉넉한 레그룸 등을 확보했으며 히팅 시트 기능 등을 부여해 높은 만족감을 자아낸다. 또 1열 시에는 22웨이 전동 조절이 가능한 시트와 마사지 기능을 추가했다.

이외에도 완성도 높은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계기판과 새로운 CUE를 적용해 우수한 정보 전달 능력은 물론이고 다양한 기능을 보다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보스에서 8개의 공급한 스피커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선사한다. 한편 상위 트림에는 14개의 스피커를 기반한 보스 스튜디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첨단 기술을 더한 2018 캐딜락 XTS

기술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캐딜락은 2018 캐딜락 XTS에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어드밴스트 파크 어시스트 디스플레이를 시작으로 개인화된 프로필 관리 및 통합 내비게이션 등 기존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강화는 기본이며 캐딜락 온스타 시스템의 강화를 이뤄냈다.

새로운 XTS의 운전자들은 개인의 클라우드의 자신만의 차량 세팅 및 내비게이션 이력, 연락처 관리 등을 업로드하여 다른 캐딜락에서도 이 내용을 그대로 공유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내비게이션 기능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업데이트 된 관심 지점, 실제 교통 정보, 연료 가격 및 주차 정보 등을 모두 표기해 사용성을 개선했다.

한편 캐딜락 XTS의 실내 공간에는 4G LTE Wi-Fi 핫스팟을 통해 승객은 최대 7개의 스마트 기기를 연결 할 수 있으며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등의 다양한 기능 역시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2018 캐딜락 XTS의 오너는 뛰어난 만족감을 자랑하는 온스타 시스템을 12개월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차량에 대한 꾸준한 차량 관리 및 브랜드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여기에 마이캐딜락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 매뉴얼 분석 및 서비스 예약을 비롯해 주행 및 차량 관리에 대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완성도 높은 드라이빙을 추구한 2018 캐딜락 XTS

2018 캐딜락 XTS는 보다 완성도 높은 엔진을 기반으로 우수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완성도 높은 제어 시스템 및 각종 요소들이 더해지며 그 완성도를 높인다.

먼저 캐딜락은 최고 출력 410마력을 자랑하는 V6 3.6L 트윈터보 엔진을 마련했다. 이 엔진은 트윈스크롤 터보 차저를 통해 1,900RPM부터 5,600RPM에 이르는 넓은 회전 영역에서 51.0kg.m에 이르는 풍부한 토크를 자랑한다.

기본 엔진으로는 자연흡기 엔진을 마련했다. 304마력의 V6 3.6ㅣ 엔진은 36.1kg.m의 토크를 내 일상적인 주행에서 우수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두 엔진은 모두 패들 쉬프트를 지원하는 6단 자동 변속기와 조합되어 부드러운 주행감각을 선사한다.

캐딜락은 XTS를 위해 전륜구동 및 AWD 시스템을 마련해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구현했으며 브렘보에서 공급하는 고성능 브레이크를 전륜에 장착하고 할덱스 사에서 공급한 AWD 시스템은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출력 전달을 위한 eLSD를 추가해 보다 강인한 드라이빙을 약속한다.

한편 캐딜락은 2018 XTS에 현존하는 서스펜션 시스템 중 가장 진보된 시스템으로 평가 받는 MRC(Magnetic Ride Control)를 추가했다. XTS는 이를 통해 1/1000초의 속도로 노면을 파악해 최적의 감쇄적을 조율해 보다 안락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캐딜락은 2018 캐딜락 XTS의 구체적인 출시 일시 및 판매가격은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