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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르노삼성자동차 서포터즈 '손현지 사원' 인터뷰

2017.04.01 08:28 | 김학수 기자 raphy@

[서울모터쇼] 르노삼성자동차 서포터즈 `손현지 사원` 인터뷰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2017 서울모터쇼가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관람 일정을 시작했다.

이목을 집중시킬 강한 임팩트가 있는 차량이 없다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막상 개막과 함께 수 많은 관람객들이 일산 킨텍스를 찾아 모터쇼에 출전한 브랜드들이 전시한 차량, 새로운 기술 등을 살펴보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지난해 SM6의 꾸준함과 QM6의 출시 등을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르노삼성 자동차는 유로피언 콤팩트로 ‘해치백의 시대’을 이끌겠다는 당찬 포부로 다양한 컬러의 클리오를 전시하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그 와중, 르노삼성 자동차 부스에서 한 관람객에게 차량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는 르노삼성 자동차의 서포터즈, ‘손현지 사원’을 만날 수 있었다. 자리를 옮겨 조용한 곳에서 손현지 사원과 서포터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본 인터뷰는 구어체로 정리되었습니다.

[서울모터쇼] 르노삼성자동차 서포터즈 `손현지 사원` 인터뷰
Q 자기소개를 부탁해요.

안녕하세요. 르노삼성 자동차의 서포터즈 손현지 입니다. 저는 르노삼성 자동차의 소속의 연구원이고, 기흥에 있는 르노삼성 자동차의 기흥 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Q 평소에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저는 시장품질해석 팀에 소속되어 있는데요. 간단히 설명하면 각 서비스 센터 등에서 고장으로 인해 접수된 부품 등을 전달 받고, 이 부품이 고장이 나는 상황이나 고장의 이유 등을 역으로 분석, 연구해서 부품 공급 업체나 르노삼성 생산 설비 및 절차에 있어서 개량 및 보완 방향 등을 산출하는 일을 하는 팀 입니다. 덕분에 다른 연구소 직원과 달리 외부 업무가 무척 많은 편이에요.

[서울모터쇼] 르노삼성자동차 서포터즈 `손현지 사원` 인터뷰
Q 어떤 이유로 르노삼성 서포터즈에 지원하게 되었나요?

아무래도 시장품질해석 팀에 속해 있다 보니까 시장에서의 고객들의 생각이나 반응이 궁금했어요. 연구소에서 일하다 보면 아무래도 내부 직원들, 내부 반응만 듣게 되거나 외부의 반응을 간접적으로 전달 받게 되는데 서포터즈에 참여하게 된다면 고객들의 반응을 현장에서 바로 들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저는 지난해 입사해서 아직 제가 어떤 재능을 가지고 있는지 또 르노삼성 자동차 기흥 연구소에서 연구하고 있는 많은 어떤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회사에서 이루어 지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제 스스로의 재능이나 경쟁력을 확인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죠.

Q 서울모터쇼에 대한 소감이 궁금합니다.

제가 부산 출신이라 부산모터쇼는 몇 번 가봤지만 서울모터쇼는 이번이 처음이에요. 이렇게 큰 공간에서 큰 행사가 진행된다는 점 자체가 무척 인상적이고 제 개인적인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부산보다 서울모터쇼가 더 많은 연예인이 오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런 공간 안에서 저희 회사의 위치나 고객들의 반응도 살펴볼 수 있어서 업무에도 도움이 될것 같아요

[서울모터쇼] 르노삼성자동차 서포터즈 `손현지 사원` 인터뷰
Q 서울모터쇼 현장에서 관람객들의 주된 반응이 있었다면 무엇이 있었을까요?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관람객들의 이야기에 집중하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일단 ‘차량이 매력적이다‘ 혹은 ‘르노삼성, 많이 발전했네?’라는 반응이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차량을 설명하면서 르노삼성 자동차의 수출 실적 등을 설명할 때가 있는데 ‘그렇게 많은 시장에 수출을 하나요?’라는 질문을 역으로 받기도 했어요.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에는 마음 속 어디선가 애사심이 쑥쑥 자라는 것 같아요. 실제로 서포터즈를 하면서 ‘르노삼성 자동차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느껴지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자주 들었어요. 그리고 이런 서울모터쇼 속에서 많은 브랜드 부스 사이에서 르노삼성 자동차 브랜드와 다양한 차량들을 알릴 수 있고, 또 이런 치열한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점 역시 뿌듯하게 느껴져요.

[서울모터쇼] 르노삼성자동차 서포터즈 `손현지 사원` 인터뷰
Q 서포터즈로서 소개를 담당하는 차량과 그 차량들의 매력이 있다면요?

제가 담당하는 차량이 클리오, QM3 그리고 QM6 캠핑 버전인데요.

클리오는 ‘프랑스에서 가져온르노의 차량’이라는 이미지를 강조하면서도 ‘접근하기 좋은 차’이기 때문에 르노삼성 자동차의 브랜드을 강하게 브랜딩하기 좋은 차량이라고 생각하고 QM3는 효율 좋은 소형 SUV라는 캐릭터로 소비자들이 쉽게 다가올 수 있는 차량 같아요.

한편 QM6의 경우에는 SUV를 선호하는 제 아버지가 떠올라요. 여유로운 디자인이나 넓은 공간은 물론 안전성까지 두루 갖춘 덕에 한국 시장이 원하는 ‘패밀리카’로써 갖춰야 할 다양한 요소를 충족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서울모터쇼] 르노삼성자동차 서포터즈 `손현지 사원` 인터뷰
Q 르노삼성 자동차의 서포터즈 문화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들어요?

아무래도 르노삼성 자동차의 직원들이 직접 차량을 설명하기 때문에 관람객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또 반대로 내부 직원들에게 시장의 반응이나 이야기를 보다 직접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앞으로도 이런 서포터즈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내년에는 부산에서 모터쇼를 하는데 그 때에도 꼭 서포터즈로 참여하고 싶어요. 차량도 소개하고 맛집도 소개하고 두 가지 역할을 다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Q 끝으로 르노삼성 자동차 부스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요?

대외적으로 클리오가 많이 강조되어 있는데 부스에는 클리오 외에도 매력적인 차량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고, 또 오너들을 위한 액세서리 존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및 전시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니 꼭 부스에 방문하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끝으로 저희는 ‘삼성자동차’가 아니고 ‘르노삼성 자동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