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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SK·포스코·효성 '수소기업협의체' 만든다..탈탄소시대 선도

2021.06.10 17:32 | 손의연 기자 seyyes@

현대차·SK·포스코·효성 `수소기업협의체` 만든다..탈탄소시대 선도
(왼쪽부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탄소중립시대의 미래성장동력으로 평가받는 수소경제의 글로벌 주도권을 잡기 위해 국내 기업들이 뭉쳤다. 현대차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 효성그룹 주도로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이 추진된다. 실제 협의체 구성은 9월에 이뤄진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10일 현대자동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논의했다.

지난 3월초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현대차그룹과 SK그룹, 포스코그룹 등 국내 수소산업 관련 기업들은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민간기업 주도의 협력 필요성을 공감하고 CEO 협의체인 ‘한국판 수소위원회’ 설립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효성그룹이 협의체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4개 그룹 회장이 회동,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게 됐다.

수소기업협의체는 현대차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 등 3개 그룹이 공동의장을 맡고, 효성그룹을 포함한 4개 그룹이 수소 관련 사업 및 투자를 진행 또는 계획 중인 기업들의 추가 참여를 견인한다. 오는 7월까지 참여 기업을 확정하고, 9월 중 최고경영자(CEO) 총회를 개최해 출범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수소기업협의체는 CEO 협의체 형태로 운영되며, 정기 총회 및 포럼 개최를 통해 국내 기업의 투자 촉진과 수소산업 밸류체인 확대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수소사회 구현 및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기여한다는 목표다.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수소는 미래 에너지의 대안으로 꼽힌다. 수소 에너지 확대는 전세계적인 추세로 2050년에 수소는 전세계 에너지 소비량의 18%를 차지해 시장규모가 2조5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 효성그룹은 수소기업협의체 설립 추진과 함께 수소 관련 사업에도 더욱 역량을 집중해 탈탄소 시대의 도래를 선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4대 그룹 외에도 주요 대기업의 CEO들이 협의체에 참여할 것으로 보여, 재계 전체 차원에서 수소 산업의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비롯해 국내 주요 기업들과 수소 사업 관련 협력을 지속함으로써, 수소 에너지의 확산 및 수소사회 조기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수소산업이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글로벌 수소강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를 방문한 4개 그룹 회장 및 경영진들은 넥쏘 자율주행차를 비롯해 수소전기트럭, 수소전기버스를 시승하고, 소형화·출력밀도 향상을 목표로 개발 중인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및 수소연료전지 기반의 이동형 발전시스템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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