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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판매부진 겪는 현대차·기아 일부 생산시설 정리(종합)

2021.05.28 14:38 | 이승현 기자 eyes@

中서 판매부진 겪는 현대차·기아 일부 생산시설 정리(종합)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중국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이 일부 생산 시설을 정리하며 경영효율화에 나섰다. 현대차(005380)는 공장 한곳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고, 기아(000270) 역시 공장 한곳을 장기임대하며 몸집을 줄였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중국법인인 베이징현대는 베이징 순이구 정부에 베이징 1공장 부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순이구는 공장이 소재하고 있는 지자체다.

이중 베이징현대 1공장은 공장 노후화와 판매부진 등을 이유로 2019년 4월부터 가동중단된 상태였다. 현대차는 유휴자산 매각을 통한 경영효율화 차원에서 이번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공장이 매각되면 베이징현대는 4개의 공장을 운영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중국 사업의 효율화를 위해 2년간 가동이 중단된 1공장에 대한 매각을 추진해 왔다”며 “현재 순이구 정부와의 매각 협상이 막바지에 있어 조만간 결실을 맺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순이구 정부는 공장 매입 후 중국 전기차기업에게 넘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에서 3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던 기아는 장쑤성 옌청시에 있는 중국 1공장을 중국합작법인의 파트너인 위에다그룹에 지난 2019년부터 장기임대하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기아 역시 판매부진 등의 영향으로 지난 2019년부터 중국 1공장의 가동을 중단했으며 가동중단 결정 직후 위에다그룹과의 협상을 통해 위에다그룹에 장기임대했다. 현재 이 공장은 중국 전기자율주행차기업 휴먼 호라이즌에 재임대돼 전기차 생산시설로 탈바꿈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공장이 모두 중국 전기차기업의 생산기지가 되는 셈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17년 발생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시스템) 사태의 영향으로 중국에서 부진의 늪에 빠져 있다. 2016년 179만2000대를 판매하며 정점을 찍은 후 지속 하락해 지난해에는 66만5000대까지 판매량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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