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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에 vs e-208..2천만원대 프랑스 전기차 맞수

2020.08.21 06:00 | 우정현 기자 jhwoo@

조에 vs e-208..2천만원대 프랑스 전기차 맞수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우정현 기자= 올해 국내 전기차 시장이 탄력을 받고 있다. 과거 전기차는 내연기관차 대비 가격이 비싸 부담스러웠다. 여기에 주행거리도 200km에 불과해 여러로모 불편했다.

올해 상반기 테슬라 모델3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의 진입장벽이 낮아졌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8월 눈길 끄는 2천만원 후반대 가격에 소형 전기차가 등장해 관심을 모은다. 주인공은 르노의 조에와 푸조 e-208이다. 모두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로 프랑스산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르노 조에는 '유럽 전기차 누적 판매량 1위'에 빛나는 차량이다. 지난해 연말 등장한 푸조 e-208은 '2020 유럽 올해의 차 1위' 에 오를 정도로 인기가 높다. 올해 하반기 수입 소형 전기차 시장에서 본격 격돌한다. 누가 승리자가 될 수 있을것인가 장단점을 철저 분석해봤다.

1. 주행거리..한국 기준은 정말 박하다

조에 vs e-208..2천만원대 프랑스 전기차 맞수
먼저 전기차를 구매할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부분이 주행거리다. 푸조 e-208과 르노 조에 배터리는 공급업체가 다르다. 푸조 e-208의 배터리는 세계 2차전지 1,2위를 다투는 중국 배터리업체 'CATL'가 공급한다. 르노 조에는 국내 배터리업체로 2020년 상반기 세계 1위에 올랐던 LG화학이 납품한다. e-208 배터리용량은 47kWh, 조에는 52kWh로 조에가 조금 우위다. 국내 환경부 인증에 따른 주행가능거리는 각각 244km, 309km다. 조에가 앞선다.

'전기차 연비효율인 전비(전력 1kwh당 주행거리)로 비교해봐도 조에(5.94km)가 E-208(5.15km)보다 좋다.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두 모델 모두 준수한 충전 성능을 지니고 있다. E-208이 100kw출력의 급속 충전기 기준 30분 만에 약 80%를 충전할 수 있다. 조에는 급속 충전시(50kw DC 충전기 연결시) 30분 만에 145km 주행 가능한 용량을 충전 할 수 있다.

2. 차체 크기와 인테리어

조에 vs e-208..2천만원대 프랑스 전기차 맞수
차체 크기는 조에가 전장 4,084mm, 전폭 1,730mm, 전고 1,562mm, 휠베이스 2,588이다. e-208은 전장 4,055mm, 전폭 1,745mm, 전고 1,430mm, 휠 베이스 2,540mm로 엇비슷한 크디다. 트렁크 수납공간은 조에 338L, e-208은 265L로 이 또한 조에가 앞선다.

인테리어는 제각각 특징이 확실하다. 조에는 XM3에서 적용한 세로형 디스플레이와 풀 디지털 클러스터가 적용된다. 차로 유지 보조, 긴급제동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등 ADAS도 탑재된다.

e-208은 차량 내부에 설치한 ‘3D 인스트루먼트 패널’이 특징이다. 상단 디지털 패드에 주행 정보를 홀로그램 형태로 보여주며, 중요도나 긴급 상황에 따라 운전자 시야에 원근으로 표시된다. 이 외에도 토글 스위치와 각종 인포테인먼트 정보를 나타내는 터치 스크린이 적용된다. 또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및 이탈 방지, 자동 비상 브레이크 등 첨단 자율주행기술도 탑재했다.

3. 가격

르노 조에의 가격은 3,995만~4,395만원으로, 국고 보조금 736만원에 지방자치단체별 보조금을 합하면 실제 구매 가격은 더 줄어든다. 지자체별 보조금을 받을 경우 서울 기준 2,809만원(최대 3,309만원)까지 내려가며, 부산과 제주도 지역에선 2,700만원대(2,759만~3,259만원) 구입이 가능하다.

푸조 e-208의 가격은 4,100만~4,590만원으로 알뤼르 트림은 서울시 기준 국고보조금 653만원, 지자체 보조금 450만원 총 1,103만원을 지원받아 2,997만원이다.

4. A/S

서비스센터의 경우 르노삼성은 전기차 전용으로 160개를 운영한다. 푸조는 19곳에 불과해 격차가 크다. 르노 조에는 상대적으로 정비나 서비스가 유리하다.

두 차종은 유럽 시장에서 상품성을 입증받아 하반기 전기차 시장에서 태풍의 눈이다. 주행가능거리도 수준급인데다 전기차 전용 설계에 따른 라이드&핸들링에서 우위가 확실하다. 3천만원 내외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실력을 보여준다.

더구나 테슬라가 불을 지핀 전기차 붐은 무시할수 없다.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전기차 전망을 긍정적으로 수정하면서 “2040년까지 전기차가 전세계 신차 판매의 58%, 전체 차량 가운데 31%를 점유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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