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닫기
  • 이데일리
    실시간 뉴스와
    속보를 어디서나
  • 이데일리MVP
    금융정보 단말기의
    모바일 서비스
  • MP 트래블러
    차세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 스타in
    연예·스포츠 랭킹 매거진
  • 전문가방송
    증권 전문가방송을
    스마트폰으로

한국컴피티션, 뉘르부르크링 24시 최상위 클래스 ‘9위’ 빛났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운영하는 모터스포츠팀 ‘한국컴피티션’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뉘르부르크링 24시’ 본선 레이스에서 최상위 클래스인 SP9 부문 9위를 기록했다. 국내 팀으로는 처음이다.한국앤컴퍼니그룹 모터스포츠팀 한국컴피티션의 뉘르부르크링 24시 경기 장면. (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24일 한국앤컴퍼니그룹에 따르면 한국컴피티션은 평균 시속 143.4㎞로 136바퀴를 완주해 참가 차량 27대 중 9위에 올랐다. ‘뉘르부르크링 24시’ 2번째 도전만에 낸 성과다.이번 결과에 대해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조현범 회장이 이끌어 온 모터스포츠 기반 기술 경영의 결실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2000년대부터 타이어 실전 테스트와 데이터 기반 기술 축적에 주력해 온 결과라는 것이다.한국컴피티션 출전 차량은 포르쉐 992 GT3 R이다. 그룹 계열사 한국타이어앤컴퍼니(한국타이어)가 포르쉐와 다년간 쌓아온 협업 노하우가 차량 선택에 반영됐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5년 포르쉐 ‘마칸’에 국내 브랜드 최초로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 이후 ‘카이엔’, ‘파나메라’, ‘718 박스터’, ‘타이칸’ 등으로 포르쉐와의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드라이버는 마르코 홀저, 조항우, 김종겸, 최명길로 구성됐으며, 첫 주행은 홀저가, 마지막 주자는 최명길이 맡았다.한국앤컴퍼니그룹 모터스포츠팀 한국컴피티션의 뉘르부르크링 24시 경기 장면. (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한국앤컴퍼니는 이번 대회를 통해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을 전면에 내세웠다. 현장에 마련된 ‘브랜드 월드’에는 약 1만명이 방문해 브랜드 정체성과 기술력을 체험했다. 지난해 팀명을 ‘한국컴피티션’으로 바꾼 것도 글로벌 인지도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조항우 한국컴피티션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내구 레이스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건 조현범 회장의 꾸준한 지원과 변함없는 지지 덕분”이라며 “이번 완주를 발판 삼아 글로벌 무대에서의 도전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대회에서는 BMW 로베 레이싱이 우승을 차지했다. ‘녹색 지옥’으로 불리는 뉘르부르크링 24시는 극한 내구성 테스트로 유명하며, 올해도 출전 차량 134대 중 88대만이 완주에 성공했다.

이다원 기자
한국컴피티션, 뉘르부르크링 24시 최상위 클래스 ‘9위’ 빛났다

시승기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