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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기차엑스포] 모던텍 김성두 대표 인터뷰 ‘충전 시스템의 경쟁력에 담긴 가치’

2017.03.13 20:48 | 김학수 기자 raphy@

[2017 전기차엑스포] 모던텍 김성두 대표 인터뷰 ‘충전 시스템의 경쟁력에 담긴 가치’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전기자동차의 미래 그리고 친환경 혁명’을 슬로건을 앞세우고 전기차 대중화의 원년을 선언하는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개막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3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전기차 B2B 올림픽’을 지향하며 제주도의 여유와 아름다운 경관을 느낄 수 있는 여미지 식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 제조사는 물론이고 1회 충전 시 383km를 달릴 수 있는 순수전기차 쉐보레 볼트 EV를 앞세운 한국지엠 등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해 전기차의 매력 및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2017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개막을 앞두고 이번 엑스포에 참가를 준비한 기업들을 만났다. 과연 어떤 기업들이 어떤 이야기를 들여주게 될까?

[2017 전기차엑스포] 모던텍 김성두 대표 인터뷰 ‘충전 시스템의 경쟁력에 담긴 가치’
후발주자, 경쟁력을 위해 노력하다

김성두 대표는 모던텍에 대해 “경남 창원에 거점을 두고 있는 모던텍은 원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같은 ‘전기차’ 사업과는 다소 거리가 먼 기업이었다”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그도 그럴 것이 모던텍은 본래 공작 기계 제어반 및 공장 자동화 시스템을 설비, 제작하는 기업으로서 2003년 대기업 제조업체의 1차 협력사로 시작된 기업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업이 자리를 잡아가며 김성두 대표의 눈에는 새로운 아이템, 바로 전기차 충전 시스템이 눈에 들어왔다. 김 대표는 “지난 2009년 세계적인 금융 위기를 직접 겪으며 기존의 사업 외에도 또 다른 사업 아이템, 특히 우리의 브랜드를 살릴 수 있는 아이템의 필요성을 느꼈다”라며 “많은 자료 수집 등을 거쳐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새로운 아이템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7 전기차엑스포] 모던텍 김성두 대표 인터뷰 ‘충전 시스템의 경쟁력에 담긴 가치’
김성두 대표는 “8년 전이라고는 하지만 모던텍은 후발 주자의 입장이었고 시장의 흐름을 쫓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했다”라며 “이에 시장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분리형 충전기’ 개발 전략을 채택 했다”고 설명했다.

[2017 전기차엑스포] 모던텍 김성두 대표 인터뷰 ‘충전 시스템의 경쟁력에 담긴 가치’
동시 충전을 구현한 모던텍

김성두 대표는 “모던텍의 충전 시스템은 전력변환부와 충전기의 분리가 가능하며 오랜 시간 동안 많은 투자와 연구를 거쳐 지난해 12월 21일에는 ‘전기차용 동시 멀티 충전을 위한 전력 분배 제어 기술’의 신기술 인증(NET)을 받아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모던텍의 분리형 충전기는 전력변환부 부분을 별도로 분리해 외관을 단순화 하고, 안전성을 높인 제품이다. 이를 통해 공간 점유를 적게 하게 되고 충전 편의성 또한 향상시켰다. 김성두 대표는 “단순히 분리형 구조를 갖춘 것은 물론이고 완속 및 급속 충전 방식을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등 이용자 편의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라며 “이러한 동시충전 충전기는 국내최초 KC인증을 획득하여 그 우수성을 증명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2017 전기차엑스포] 모던텍 김성두 대표 인터뷰 ‘충전 시스템의 경쟁력에 담긴 가치’
전기차 인프라와의 조화

한편 김성두 대표는 “모던텍은 전기차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기술과 사용 환경을 고려했다”라며 “G2V(그리드 투 비클), V2G(비클 투 그리드), 그리고 V2H(비클 투 하우스) 기능을 모두 포함한 ESS(에너지 스토리지 시스템)를 중심으로 마스터 및 슬레이브로 구성된 충전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모던텍의 충전기들은 동시충전 기능을 갖춘 충전 시스템은 마스터 충전기를 통해 슬레이브 충전기에 전력을 동시, 개별 분배가 가능하며 충전기(건헤드) 변경을 통해 ‘DC콤보’, ‘차데모’, ‘AC3’등 현재 상용되고 있는 모든 충전규격을 지원한다.

[2017 전기차엑스포] 모던텍 김성두 대표 인터뷰 ‘충전 시스템의 경쟁력에 담긴 가치’
김 대표는 “이러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모던텍의 충전기들은 다른 충전 규격을 가진 복수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대기 전력 소모 및 충전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히 이론적 가능성이 아니라 제주 무수천 주유소 실증단지에서 검증된 것이다.(중속, 완속 가능)

[2017 전기차엑스포] 모던텍 김성두 대표 인터뷰 ‘충전 시스템의 경쟁력에 담긴 가치’
미래에 대한 기대감

김성두 대표는 전기차 시장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 대표는 “2013년 국내 전기자동차 충전기 시장은 약 100억 원 규모였으나 2016년 현재 전체 2000억 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 되어 증가세에 있다”라며 “모던텍은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충전 관련 인프라 구축 사업이 확대 되고 민간 사업자의 사업 참여가 늘게 되면 현재 약 5%의 시장 점유율도 2~30% 수준까지 끌어 올릴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다소 무리한 전망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하던 기자의 생각을 읽은 듯 김 대표는 “이 전망은 단순한 기대감이 아니다”라며 “모던텍이 그 동안 다른 기업들과는 다른 전략을 남들과 다른 전략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얻은 경험과 시행 착오 속에서 강인한 기업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다”며 강한 확신을 보였다.

[2017 전기차엑스포] 모던텍 김성두 대표 인터뷰 ‘충전 시스템의 경쟁력에 담긴 가치’
끝으로 김성두 대표는 “제주도는 ‘카본 프리 아일랜드 2030’을 표방할 만큼 어느 지역보다 전기차 관련 산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에 따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도 3년째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엑스포 참가는 물론 사내 영업부서를 신설, 각 지자체 및 관련 업계에 많은 보급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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