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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英 ‘퓨처 오브 더 카 서밋’에서 이동약자용 ‘PV5 WAV’ 공개

2025.05.13 15:39 | 이다원 기자 dani@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기아(000270)가 이동약자를 위한 맞춤형 차량 PV5 WAV(휠체어용 차량) 모델을 선보이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선도자로서의 입지를 넓힌다.

기아, 英 ‘퓨처 오브 더 카 서밋’에서 이동약자용 ‘PV5 WAV’ 공개
기아가 영국 런던에서 13일(현지시간) 열린 ‘퓨처 오브 더 카 서밋(Future of the Car Summit)’에 참가해 PV5 WAV(휠체어용 차량) 모델을 선보였다. 현장에 전시된 기아 PV5 WAV. (사진=기아)
기아, 英 ‘퓨처 오브 더 카 서밋’에서 이동약자용 ‘PV5 WAV’ 공개
기아가 영국 런던에서 13일(현지시간) 열린 ‘퓨처 오브 더 카 서밋(Future of the Car Summit)’에 참가해 PV5 WAV(휠체어용 차량) 모델을 선보였다. 현장에 전시된 기아 PV5 WAV. (사진=기아)
기아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퓨처 오브 더 카 서밋’에서 PV5 WAV 모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퓨처 오브 더 카 서밋은 글로벌 완성차 업계 리더급 포럼 및 전시 행사로 파이낸셜 타임스 그룹 주관으로 13일(현지시간) 개막했다.

기아는 영국의 장애인 전용 차량 리스사 ‘모타빌리티’와 협력해 영국을 비롯한 유럽 시장에 PV5 WAV 등 이동약자를 위한 PBV를 보급해 나갈 계획을 구체화했다. 모타빌리티는 3만 5000대 규모의 WAV 플릿을 운영 중인 글로벌 최대 규모 WAV 운영사다.

기아, 英 ‘퓨처 오브 더 카 서밋’에서 이동약자용 ‘PV5 WAV’ 공개
기아가 영국 런던에서 13일(현지시간) 열린 ‘퓨처 오브 더 카 서밋(Future of the Car Summit)’에 참가해 PV5 WAV(휠체어용 차량) 모델을 선보였다. 기아 PV5 WAV 실내 설계. (사진=기아)
PV5 WAV는 기아가 이동약자의 이동권 확대를 위해 설계한 차다. 일반 승객과 휠체어 탑승자가 동시에 탑승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채택했고 △휠체어 탑승자를 위한 측면 승하차 방식 △보호자가 3열에 동승해 휠체어 탑승자를 보조할 수 있는 구조 등을 갖췄다.

기아는 PV5 WAV 모델을 유연한 제조공정을 갖춘 화성 EVO 플랜트에서 생산한다. 따라서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영국 및 유럽 내 이동약자용 모빌리티 시장에서 전동화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기아는 PV5 WAV를 시작으로 전동화 기반의 WAV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모타빌리티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기아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AAOS) 오픈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휠체어 탑승자를 위한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앱)을 탑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장 부사장은 “글로벌 최대 WAV 운영사인 모타빌리티로부터 PV5 WAV의 경쟁력을 입증 받았다”며 “기아는 이동약자의 자유롭고 독립적인 이동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 英 ‘퓨처 오브 더 카 서밋’에서 이동약자용 ‘PV5 WAV’ 공개
기아가 영국 런던에서 13일(현지시간) 열린 ‘퓨처 오브 더 카 서밋(Future of the Car Summit)’에 참가해 PV5 WAV(휠체어용 차량) 모델을 선보였다. 현장에 전시된 기아 PV5 WAV. (사진=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