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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6 시리즈 그란투리스모 미디어 프리뷰 현장스케치 - '이기적인 이를 위한 GT의 등장'

2017.09.13 14:29 | 김학수 기자 raphy@

BMW 뉴 6 시리즈 그란투리스모 미디어 프리뷰 현장스케치 - `이기적인 이를 위한 GT의 등장`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13일 BMW가 7 시리즈를 기반으로 더욱 여유로운 공간과 강인한 디자인을 담은 뉴 6 시리즈 그란투리스모(GT)를 선보였다.

이번 프리뷰가 뜻깊었던 것이 뉴 6 시리즈 GT는 12일(현지시각)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식적인 데뷔를 가지고 이튿날 한국에서 공개된 것이다. 이전의 5 시리즈 GT가 많은 인기를 끌며 글로벌 시장에서 GT 판매 2위를 자랑하는 한국 시장의 위상을 느낄 수 있는 행사였다.

이번 BMW 뉴 6 시리즈 GT의 미디어 프리뷰는 BMW의 서초 전시장에서 진행되었으며 공식 미디어 프리뷰인 만큼 화려한 퍼포먼스 보다는 차분한 분위기에서 차량에 대한 소개 및 포토세션이 진행됐다.

BMW 뉴 6 시리즈 그란투리스모 미디어 프리뷰 현장스케치 - `이기적인 이를 위한 GT의 등장`
박혜영 이사의 인사로 시작된 뉴 6 시리즈 미디어 프리뷰

뉴 6 시리즈 GT의 미디어 프리뷰는 현장을 찾은 BMW 코리아 박혜영 이사의 인사로 시작됐다. 박혜영 이사는 “어제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현장에서 공식적인 데뷔를 가진 뉴 6 시리즈 GT를 바로 오늘 한국의 기자분들께 선보이게 되어 무척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라며 GT 판매실적이 우수한 한국 시장을 언급했다.

한편 박혜영 이사는 “BMW GT는 2010년 5 시리즈 GT를 통해 처음 선보이며 세단의 여유로움과 우수한 실용성을 통해 비즈니스부터 레저 활동까지 폭넓은 활동 범위를 보장하는 독특한 차량”이라며 “이번 뉴 6 시리즈 GT는 더욱 여유롭고 다이내믹한 감성과 우수한 완성도로 프리미엄의 가치를 더했다”고 강조했다.

BMW 뉴 6 시리즈 그란투리스모 미디어 프리뷰 현장스케치 - `이기적인 이를 위한 GT의 등장`
실제 BMW 5 시리즈 GT와 달리 이번 뉴 6 시리즈 GT는 뉴 6 시리즈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 받으며 BMW의 플래그십인 7 시리즈의 차체를 그대로 활용했다. 이를 통해 더욱 넓은 차체와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 그리고 우수한 완성도를 암시했다.

BMW 뉴 6 시리즈 그란투리스모 미디어 프리뷰 현장스케치 - `이기적인 이를 위한 GT의 등장`
프리미엄의 가치를 더한 뉴 6 시리즈 GT

박혜영 이사의 인사가 끝난 후 본격적인 제품 소개가 진행됐다. 제품 소개를 위해 베일에 가려진 뉴 6 시리즈 GT 앞에선 BMW 관계자는 “BMW 뉴 6 시리즈 GT는 기존의 5 시리즈 GT와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차량이며 더욱 고급스럽고 안락한 감성과 뛰어난 주행 성능을 모두 아우르는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제품 소개에 있어 핵심이 되는 것은 바로 차체의 크기에 있었다. 담당자는 뉴 6 시리즈 GT의 차체 크기를 5 시리즈와 7 시리즈와 직접 비교를 하며 설명에 나섰다. 그는 “뉴 6 시리즈 GT는 5,090mm의 전장과 1,900mm의 전폭 그리고 1,535mm 전고로 기존 5 시리즈 GT 대비 더욱 길고 넓고, 낮아졌으며 실제적인 크기는 기반이 되는 7 시리즈와 무척 닮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3m가 넘는 휠베이스가 그 증거라고 밝혔다.

BMW 뉴 6 시리즈 그란투리스모 미디어 프리뷰 현장스케치 - `이기적인 이를 위한 GT의 등장`
한편 BMW는 뉴 6 시리즈 GT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능형 경량 구조를 반영했다. 이미 7 시리즈에서 적용된 것이기에 이를 기반으로 하는 뉴 6 시리즈 GT에도 적용된 셈이다. 이외에도 알루미늄과 고강도 소재 등이 더해져 기존 5 시리즈 GT 대비 100kg가 넘는 경량화를 이뤄냈다.

상품 담당자는 ”BMW 뉴 6 시리즈 GT는 BMW 고유의 키드니 그릴과 강렬한 헤드라이트, 그리고 볼륨감이 돋보이면서도 우아한 실루엣을 통해 고급스러운 감성과 스포티한 감성을 모두 잡았다“라며 ”기존보다 더욱 낮은 스탠스를 통해 더욱 안정적인 움직임을 연출하며 공기 역학의 개선을 통해 0.28Cd의 공기저항계수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BMW 뉴 6 시리즈 그란투리스모 미디어 프리뷰 현장스케치 - `이기적인 이를 위한 GT의 등장`
차체의 뒤쪽에는 세련된 라이팅 실루엣이 더해진 리어 콤비내이션 램프와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가 시선을 끌었다. 리어 콤비내이션 램프는 차량의 심미성을 강조했으며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는 수동 조작 및 110km/h의 주행 속도에서 자동으로 작동하여 고속 주행 시 다운포스를 생성하여 차량을 안정시킨다.

BMW 뉴 6 시리즈 그란투리스모 미디어 프리뷰 현장스케치 - `이기적인 이를 위한 GT의 등장`
여유가 담긴 뉴 6 시리즈 GT의 공간

5 시리즈 GT가 기존 5 시리즈 대비 넓은 공간을 제시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새로운 뉴 6 시리즈 GT에게는 상대할 수준이 아니다. 담당자는 ”뉴 6 시리즈 GT가 7 시리즈를 기반으로 하며 실내 공간에서도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뤄냈다“라며 ”뉴 6 시리즈 GT는 최상의 드라이빙과 안락한 드라이빙 그리고 우수한 실용성을 모두 추구한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BMW 뉴 6 시리즈 그란투리스모 미디어 프리뷰 현장스케치 - `이기적인 이를 위한 GT의 등장`
실제 7 시리즈와 유사한 실내 공간과 고급스럽게 다듬어진 시트가 이목을 끌었이며 운전석을 향해 살짝 기울어진 대시보드와 센터스택 모두 5 시리즈보다는 7 시리즈에 가까운 실루엣과 구성으로 프리미엄 모델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유려한 루프 라인 아래 마련된 2열 공간은 체격이 큰 성인 남성이 앉아 여유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3m가 넘는 휠베이스 덕에 장거리 주행에서도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으며 기대 이상으로 마련된 헤드룸 덕분에 개방감도 우수한 편이었다.

BMW 뉴 6 시리즈 그란투리스모 미디어 프리뷰 현장스케치 - `이기적인 이를 위한 GT의 등장`
상품 담당자는 ”뉴 6 시리즈 GT는 기본적으로 610L의 적재 공간을 갖췄으며 40:20:40 비율로 폴딩되는 2열 시트를 통해 최대 1,800L의 적재 공간을 갖춰 도심 속 비즈니스는 물론이고 주말 아웃도어 라이프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응하는 뛰어난 모습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BMW 뉴 6 시리즈 그란투리스모 미디어 프리뷰 현장스케치 - `이기적인 이를 위한 GT의 등장`
뉴 6 시리즈 GT 아래 xDrive와 만난 두 엔진

BMW는 뉴 6 시리즈 GT를 위해 두 개의 엔진을 마련했다. 먼저 630d xDrive GT의 구성을 담당하는 6기통 3.0L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265마력과 최대 63.3kg.m의 풍부한 토크를 자랑한다. 여기에 최고 출력 340마력과 최대 45.9kg.m의 토크를 내는 6기통 3.0L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 역시 마련됐다.(*640i xDrive GT는 현대 인증 절차 진행 중)

한편 BMW는 뉴 6 시리즈 GT의 판매 트림을 630d xDrive GT 럭셔리, M 스포트 패키지와 640i xDrive T 럭셔리 그리고 M 스포트 패키지로 구성하여 각각 9,290만원, 9,690만원, 9,750만원 그리고 1억 150만원으로 책정했다.

BMW 뉴 6 시리즈 그란투리스모 미디어 프리뷰 현장스케치 - `이기적인 이를 위한 GT의 등장`
‘BADASS’를 위한 이기적인 존재

현장에서 만난 뉴 6 시리즈 GT는 보는 순간 ‘착한 아빠의 5 시리즈 GT’가 아닌 ‘배드애스(BadAss)’를 위한 GT라 느꼈다. BMW X6의 압도적인 모습을 그대로 이어 받은 듯한 강렬한 볼륨감의 디자인은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충분했고 과거의 존재를 완전히 지울 수 있을 것 같았다.

특히 한층 낮아진 전고와 와이드한 비례를 통해 더욱 역동적인 감성을 강조했으며 자칫 차량의 매력을 반감시킬 수 있는 버건디 컬러를 과감히 채택하며 시크하면서도 유니크한 감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했다.

BMW 뉴 6 시리즈 그란투리스모 미디어 프리뷰 현장스케치 - `이기적인 이를 위한 GT의 등장`
이런 모습 덕에 새로운 뉴 6 시리즈 GT는 이기적이면서도 팔방미인의 존재감을 갖췄다.

다만 마음에 걸리는 점은 원래 6 시리즈가 비싼 차량이라는 것은 다들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5 시리즈 GT에서 뉴 6 시리즈 GT로 변하며 더해진 가격 상승은 고객들에게 자칫 부담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BMW 측에서는 ”기존 5 시리즈 GT 대비 상품성 및 전반적인 경쟁력이 대폭 상승했다“라겨 제품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어쨌든 가격과 구매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이 판단할 문제겠지만 적어도 뉴 6 시리즈 GT는 첫 느낌만으로는 분명 매력적인 존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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