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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서울모터쇼]트럭·버스 상용차 어떤 모델 공개?

2017.04.01 14:26 | 신정은 기자 hao1221@

[2017서울모터쇼]트럭·버스 상용차 어떤 모델 공개?
메르세데스-벤츠 뉴 스프린터. 다임러트럭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지난달 31일 개막해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서울모터쇼’에는 트럭·버스 등 상용차도 대거 전시된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서울모터쇼에 참가해 MAN 라이온스시티 천연가스 저상버스, 뉴 MAN TGX 640마력 트랙터, 뉴 MAN TGS 500마력 덤프트럭. 뉴 MAN TGM 290마력 중형 카고트럭 등 4종의 차량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MAN 라이온스시티 천연가스 저상버스는 유럽 프리미엄 버스 특유의 감성 품질과 디자인을 갖춘 도심형 버스다. 국내 저상버스 중에서 가장 긴 차체 길이(12m)를 갖춰 많은 인원(유럽 기준 90명)이 탑승할 수 있다. 좌석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으며 2개의 휠체어를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다. 3곳의 출입구 천장에는 에어커튼이 설치돼 압축된 공기가 위에서 아래로 흐르면서 공기막을 형성한다. MAN 저상버스는 유로6C(Euro 6C) 기준을 충족하는 최고출력 310마력의 천연가스(CNG) 엔진을 탑재했다. 6단 ZF 자동변속기와 전자제어 제동 시스템(EBS), 차량 안정성 제어 및 전복 방지 시스템(ESP) 등을 장착했다.

[2017서울모터쇼]트럭·버스 상용차 어떤 모델 공개?
(왼쪽부터) 뉴 MAN TGS 500마력 덤프트럭, 뉴 MAN TGX 640마력 트랙터, 뉴 MAN TGM 290마력 중형 카고트럭, MAN 라이온스시티 천연가스 저상버스. 만트럭버스코리아 제공
뉴 MAN TGX 640마력 트랙터는 D38 엔진을 탑재한 만트럭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최고출력 640마력, 최대토크 305kg.m의 힘을 내며 대용량 에어서스펜션을 장착해 뛰어난 승차감과 화물 운송 안정성은 물론 공공재인 도로 손상을 최소화한다. 실내에는 침대 2개가 배치됐다.

뉴 MAN TGS 500마력 덤프트럭은 2013년부터 4년 연속 독일 품질 인증기관인 TUV로부터 최우수 품질을 인증 받은 모델이다. 최고출력 500마력의 MAN D26 엔진과 팁매틱12(TipMatic12) 변속기가 고속형 액슬과 조합됐다.

한국의 운송 환경과 시장 수요에 맞춰 개발된 뉴 MAN TGM 290마력 중형 카고트럭은 대형급과 동일한 사양으로 구성됐다. 단단하고 유연한 섀시가 더해져 중형 트럭 세그먼트 내 최고 수준의 적재 능력과 다양한 특수 목적 차량에 적합한 품질을 갖췄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2017서울모터쇼에서 관람객들에게 프리미엄 밴 메르세데스-벤츠 뉴 스프린터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는 1995년 1세대를 시작으로 130여 개국에서 30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190마력의 유로 6를 충족한 OM642 친환경 6기통 디젤 엔진과 7G-TRONIC 7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충돌방지 어시스트(Collision Prevention Assist), 측풍 어시스트(Crosswind Assist),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Lane Keeping Assist), 사각지대 어시스트(Blind Spot Assist) 등 첨단 안전 사양을 적용했다. 다임러는 이 차량을 모터쇼 기간동안 무료 셔틀로 제공한다.

[2017서울모터쇼]트럭·버스 상용차 어떤 모델 공개?
피스 1톤 전기트럭. 파워플라자 제공
국내 중소기업인 파워프라자는 2017서울모터쇼에서 피스(PEACE) 1톤 전기트럭을 선보였다. 피스 1톤 전기트럭은 경상용 전기트럭에 이어 파워프라자가 개발한 두 번째 상용 모델이다. 택배업이나 용달업 등 국내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단거리 화물 운송에 최적이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피스 1톤 전기트럭은 60kW급 인덕션 모터를 채용하여 최대토크 193Nm로 힘을 낸다. 배터리 용량은 40.1kWh로 1회 충전 시 100km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캠시스는 픽업트럭 컨셉트카 CH시리즈를 공개했다. CH시리즈는 대규모 시설 내의 운송과 큰 물류 배달에 적합한 소형 상용 전기차다. 캠시스는 2022년 2분기 픽업트럭의 양산에 돌입해 라인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픽업트럭은 카고 부분의 개조를 통해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며 캠시스는 이번 모터쇼에서 픽업트럭을 개조한 푸드트럭도 선보였다.

[2017서울모터쇼]트럭·버스 상용차 어떤 모델 공개?
캠시스가 서울모터쇼를 통해 선보이는 4륜 승용 초소형 전기차(PM-100)와 픽업트럭(CH시리즈). 캠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