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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메르세데스-AMG가 압도적인 가속 성능과 진보된 기술을 집약한 2018 S 63 AMG 4Matic+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S 63 AMG 4Matic+은 최고 출력 612마력, 91.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A4.0리터 V8 바이 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뛰어난 출력 전달 및 변속 속도를 자랑하는 AMG 스피드 쉬프트 MCT 9단 변속기를 탑재했다.

이러한 출력은 V8 5.5L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했던 이전 모델 대비 27마력이 향상된 수치로 메르세데스-AMG의 뛰어난 터보 및 엔진 개발 능력을 엿볼 수 있다.

강력한 출력은 물론 뛰어난 출력 제어를 자랑하는 4Matic과 론치 컨트롤과 유사한 레이스 스타트 기능을 적용한 AMG S 63 4Matic+는 정지 상태에서 단 3.5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250km/h(전자제어)에 이른다.

AMG는 단순히 강력한 가속력 외에도 에어매틱을 기반으로 하는 AMG 스포츠 서스펜션 시스템과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등을 통해 육중한 차체를 더욱 역동적으로 다룰 수 있어 뛰어난 주행 성능을 완성한다.

한편 메르세데스-AMG S 63 4Matic+은 고성능 모델임을 드러내는 전용의 바디킷과 S 63 4Matic+만을 위해 새롭게 제작된 19인치 단조 휠을 장착했다. 한편 후면 역시 고성능 모델의 존재감을 위한 리어 디퓨저와 머플러 팁을 장착해 강렬한 존재감을 완성했다.

메르세데스-AMG S 63 4Matic+의 실내 공간은 S 클래스의 고급스러운 감성과 AMG의 강렬한 존재감이 공존하는데 고급스럽게 제작된 대시보드와 시트 사이 사이에 AMG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엠블럼과 카본 파이버, 알칸타라와 같은 스포티한 요소가 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