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IAA 모빌리티서 'JCW 쇼카' 2종 세계최초 공개
by이배운 기자
2025.08.13 14:36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데우스 엑스 마키나' 협업
최신 전기차 라인업 전시 및 시승 프로그램 운영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MINI는 내달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5’에서 고성능 JCW 쇼카 2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MINI는 세계적인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데우스 엑스 마키나(Deus Ex Machina)’와 협업해 제작한 JCW 쇼카 2종을 뮌헨 렌바흐플라츠(Lenbachplatz)에 마련된 MINI 파빌리온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모델은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에서 입증한 모터스포츠 성능과 역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행사 기간 MINI 파빌리온을 JCW 전용 공간으로 꾸며 관람객을 맞는다.
막스-요제프 광장에는 또 다른 주요 전시 공간인 ‘MINI 오픈 스페이스’가 조성된다. ‘도시 속의 또 다른 도시’를 콘셉트로 런던 중심가의 활기찬 분위기를 재현했으며, 올-일렉트릭 MINI JCW,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등 최신 전기차 라인업과 개인화 디지털 경험 ‘MINI 익스피리언스 모드’를 소개한다. MINI 전기차를 직접 시승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한 MINI는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MINI 커뮤니티 데이’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소유한 MINI 차량을 몰고 독일 바이에른주 남쪽 테게른제 호수 인근에서 출발, 뮌헨 도심을 거쳐 MINI 파빌리온까지 퍼레이드를 펼친다. 도착 후에는 음악, 바비큐, 팬들과의 교류가 이어진다.
한편 IAA 모빌리티는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박람회로, 글로벌 제조사와 업계 관계자, 자동차 애호가들이 모여 모빌리티와 기술 혁신을 논의하는 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