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양예 BMW코리아 총괄본부장, 태국법인장으로 영전
by정병묵 기자
2025.12.03 16:24
내년 2월 1일자…세일즈·홍보·마케팅 임원 역임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주양예(사진) BMW코리아 브랜드 총괄 본부장이 BMW 태국법인 최고경영자(CEO)로 승진했다.
3일 BMW그룹에 따르면 주 본부장은 내년 2월 1일부터 태국 법인 총괄 법인장으로 영전한다. 주 법인장 내정자는 홍보와 판매, 마케팅 등 전 사업 분야에서 BMW코리아 전략적 방향성을 결정하고 국내 수입차 판매 1위 기업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 법인장 내정자는 서울대 인류학과, 핀란드 헬싱키대 대학원 경영학석사(MBA)를 나와 인텔코리아를 거쳐 2007년 BMW코리아에 입사했다. 2013년 BMW코리아 MINI 브랜드 총괄 이사로 승진한 뒤, 세일즈총괄 상무, 홍보총괄 상무, 마케팅총괄 상무를 역임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우수한 국내 인재 역량을 다른 지역 시장에서도 활용하겠다는 그룹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주 내정자가 태국 시장에서 BMW의 점유율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