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마력' 맥라렌, 하이퍼카 '스피드테일'..26일 베일 벗는다

by김민정 기자
2018.10.16 18:04

스피드테일(사진=맥라렌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맥라렌이 하이퍼카 ‘스피드테일’을 오느 2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한다.

16일(이하 현지시간) 맥라렌 공식 수입사 기흥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스피드테일은 맥라렌의 트랙 25 비즈니스 플랜에 따라 개발된 첫 번째 자동차다.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000마력 이상의 고성능을 자랑한다. 최고시속은 391km 이상으로 브랜드 내 로드카 중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맥라렌 특유의 미래지향적 스타일과 고도화된 기술력으로 간결화된 디자인, 그리고 신소재와의 결합이 인상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맥라렌을 이끌어갈 스피드테일은 106대 한정 모델로 사전에 구매 예약 완료한 고객만이 런던에서 개최되는 프라이빗 이벤트에 초청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맥라렌의 얼티밋 시리즈인 스피드테일의 공식 판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맥라렌 슈퍼시리즈에 속하는 720S의 경우 4억원 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스피드테일은 그 보다 훨씬 비싼 가격대에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