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 오토모빌테크닉, 473마력의 슈퍼 골프 GTI 클럽 스포츠 S 공개

by김하은 기자
2017.01.05 21:51

[이데일리 오토in 김하은 기자] 독일의 튜너 ‘B&B 오토모빌테크닉(B&B Automobiltechnik)이 폭스바겐 골프 GTI 클럽 스포츠 S를 더욱 강력한 존재로 다듬었다.

폭스바겐 골프 GTI 클럽 스포츠 S는 그 자체로도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가진 핫해치지만 이번의 튜닝을 통해 최고 출력 473마력을 내는 강력한 ‘슈퍼 해치백’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B&B 오토모빌테크닉은 골프 GTI 클럽 스포츠 S의 튜닝 프로그램의 목적을 ‘주행 성능 및 퍼포먼스’ 향상에 집중하여 외관 변화의 폭을 최소로 줄이고 성능 향상에 집중했다.

터보 차저 시스템의 개선과 냉각 시스템의 변경을 비롯해 스포츠 촉매를 적용한 배기 시스템 등을 통해 당초 306마력의 GTI 클럽 스포츠 S의 출력을 473마력까지 끌어 올렸다. 이를 통해 단 4.5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 역시 285km/h까지 상승하여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갖추게 됐다.

한편 B&B 오토모빌테크닉은 473마력으 슈퍼 해치가 부담스러운 고객들을 위해 355마력 버전과 380마력 그리고 424마력의 ‘D-튠’ 패키지를 제공하며 각 패키지는 모두 전자적인 속도 제한을 해제하고 듀얼 클러치 변속기 전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포함한다.

강력해진 엔진의 출력에 맞춰 B&B 오토모빌테크닉은 서스펜션 및 브레이크 시스템 또한 고성능 제품으로 변경한다. 이를 통해 지상고는 30mm가 낮아지고 KW에서 공급하는 고성능 서스펜션과 370mm 혹은 342mm 크기의 브레이크 디스크를 장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