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친환경차 130대 지원

by이윤화 기자
2025.11.20 13:44

BYD 브라질 대표, 저탄소 개발 기술 혁신 강조
총회 각국 정상, 대표단 회의용 셔틀 차량 지원
BYD 벨렘 매장 오픈…모빌리티 솔루션 거점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11월 10~21일 브라질 벨렘에서 개최되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 각국 정상 및 대표단 회의용 셔틀차량으로 130대 규모의 친환경차를 제공해 회의 전 기간 동안 저탄소 이동을 지원한다.

타일러 리 BYD 브라질 대표는 17일 COP30 기조 연설을 통해 글로벌 저탄소 개발을 위한 기술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통 부문의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서는 친환경 차량의 대규모 보급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BYD가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친환경차 130대를 지원한다. (사진=BYD)
그는 “BYD가 5세대 DM 슈퍼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초급속 충전 기술 등 혁신적 기술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글로벌 전동화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OP30 기간 중 저제 호드리게스 바이아 주지사, 루이 코스타 대통령 비서실장, 셀수 사비누 관광부 장관 등 브라질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BYD의 신규 벨렘 매장이 공식 오픈했다.

BYD의 벨렘 신규 매장 오픈은 BYD가 아마존 지역의 탈탄소화 전략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향후 이 지역을 친환경 모빌리티 및 지속가능한 교통 솔루션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BYD는 제30차 COP30 공식 참가와 130대 규모 친환경 차량 지원을 통해 아마존을 비롯한 전 세계의 탈탄소화 노력에 기여하고 있다.

BYD는 ‘지구 온도를 1도 낮춘다(Cool the Earth by 1°C)’는 장기 비전 실현을 위해 첨단 기술 혁신과 글로벌 저탄소 개발을 촉진하는 통합 솔루션 제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