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4, ‘EV 어워즈 2025’ 심사위원 선정 혁신 전기차 수상
by이다원 기자
2025.06.04 14:28
디자인·지속가능성·기술력 인정
지속가능 소재 적용도 호평 받아
브랜드 영향력 확대…입지 강화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폴스타 4’가 4일 ‘EV 어워즈 2025’에서 심사위원 선정 혁신 전기차를 수상하며 기술력과 브랜드 비전을 인정 받았다.
EV 어워즈는 친환경차 박람회 ‘EV 트렌드 코리아’와 연계한 전기차 특화 시상식이다. 네 번째로 열린 올해 시상식에서는 지난 2024년 2월부터 2025년 3월 사이 출시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폴스타 4는 디자인, 지속가능성, 첨단 기술 요소 등에서 전문가 심사단의 높은 평가를 받아 혁신 전기차에 이름을 올렸다. 심사위원단은 “폴스타 4는 친환경 소재 활용과 안전 중심 설계, 미래지향적 디자인 등 혁신 요소를 두루 갖췄다”며 “탁월한 주행 성능과 균형 잡힌 상품성으로 전기차 시장의 새 기준을 제시한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폴스타 4는 쿠페형 SUV의 감성과 세단 수준의 퍼포먼스를 결합한 차다. 후면 유리창을 과감히 제거한 파격적 디자인과 싱글모터 기준 511㎞의 1회 충전 주행거리, 듀얼모터 기준 최대 544마력의 출력 등이 특징이다.
11개의 카메라, 레이더, 초음파 센서를 활용한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ADAS)과 티맵 기반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했다. 여기에 ‘파일럿 팩’을 포함하고도 6690만원(부가세 포함, 보조금 미적용)부터 시작해 동급 모델 대비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브랜드의 기술 혁신과 친환경 비전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알리고,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