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도쿄 오토살롱] 스바루, 2017 도쿄 오토살롱에 레이스카 총 출동

by김학수 기자
2017.01.13 23:30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스바루가 13일부터 15일까지 마쿠하리 메쎄에서 치러지는 ‘2017 도쿄 오토살롱’에 참가한다.

스바루는 이번 2017 도쿄 오토살롱에 BRZ와 WRX STi를 기반으로 개발된 튜닝카 및 레이스카 등 총 8대를 전시한다.

튜닝 차량으로는 토요타 86 형제 모델인 ‘BRZ’에 에어로 파츠 및 하드웨어의 개선을 이뤄낸 BRZ STI 스포트 콘셉을 시작해 WRX S4 STI 스포트 콘셉,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 왜건인 레보그를 기반으로 개발된 레보그 STI 스포트-STI 퍼포먼스, 임프레자 G4 STI 퍼포먼스 등이 나선다.

특히 이번 전시의 핵심이 되는 BRZ STI 스포트 콘셉은 STI 퍼포먼스 배기 시스템과 STI 언더 스포일러, 리어 윙 스포일러, 전용 18인치 알루미늄 휠 등을 더하고 실내에는 전용 스포츠 버킷 시트와 STI 쉬프트 노브를 더해 시크하면서도 공격적인 스포츠 쿠페의 감성을 강조했다.

레이스카 라인업은 화려함 그 자체다. 일본 슈퍼GT GT300 클래스에 출전하고 있는 BRZ GT300 레이스카를 중심으로 2연패를 달성한 WRX STI 뉘르부르크링 챌린지 레이스카와 JRC(전일본랠리)에 나서는 WRX STI JRC가 전시된다. 또한 86/BRZ 원메이크 레이스에 출전하는 CG ROBOT Racing의 BRZ도 전시된다.

BRZ GT300 레이스카는 2.0L 박서 엔진을 통해 최고 출력 350마력과 45.0kg.m의 토크를 내며 6단 시퀸셜 변속기 및 AP 레이싱 6-피스톤 브레이크 시스템 등을 통해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최고 308마력을 내는 WRC STI JRC 역시 강력한 에어로 파츠로 시선을 끈다.

한편 스바루는 차량 전시 외에도 ‘이그니션 톡(IGNITION Talk)’이라는 토크 세션 이벤트를 마련했다. 야마우치 히데키, 아라이 도시히로 등 일본 내 활약 중인 드라이버들과 함께 BRZ와 WRX의 우수성과 매력을 강조한다. 또한 BRZ STI 스포트 콘셉과 WRX S4 STI 스포트 콘셉을 주제로한 이그니션 톡 세션도 진행된다.

끝으로 스바루는 ‘Let’s try!‘라는 이름으로 ’조조 마린 스타디움‘ 주차장에서 스바루의 각종 차량을 경험할 수 있는 동승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