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간 4천대 판매…기아차 허영봉 부장 ‘그랜드 마스터’ 등극

by김보경 기자
2017.10.18 14:25

역대 8번째 “기본 지키며 고객 진심으로 대한 것이 비결”

기아자동차에서 누적 판매 4000대를 기록해 8번재 ‘그랜드 마스터’로 등극한 허영봉 기아차 교대역 지점 영업부장. 기아차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기아자동차는 교대역 지점의 허영봉 영업부장이 누적판매 4000대를 달성한 역대 8번째 ‘그랜드 마스터’에 등극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날 브랜드 체험공간 서울 압구정동 BEAT360에서 허 부장에게 ‘그랜드 마스터’ 칭호와 부상으로 스팅어 차량을 수여했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차 판매지점에서 근무하며 누적판매 4000대를 기록한 판매 장인에게 기아차가 부여하는 최고의 영예로, 이전까지 단 7명만이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쉽지 않은 기록이다.

이번에 새로 그랜드 마스터가 된 허영봉 영업부장은1993년 기아차에 입사해 24년만에 판매 4000

대를 돌파했다. 허 부장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적극적인 판촉활동으로 23년 연속으로 연간 세자리 수 판매를 기록해 왔다.

앞서 허 부장은 2007년 1월 2000대 판매 돌파로 ‘스타’에, 2011년 11월 3000대 판매 돌파로 ‘마스터’에 등극하며 판매 장인의 길을 걸어왔다.

허 부장은 “그랜드 마스터에 올라 대단히 영광스럽고, 항상 힘이 되어 준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최선의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자세로 기본에 충실하고 고객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다가갔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그랜드 마스터들은 오랜 시간 기아차와 함께 하며 기아차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하신 분들”이라면서 “더 많은 그랜드 마스터들이 탄생해 영광을 나눌 수 있도록 기아차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영업직 사원들을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판매 명예 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장기판매 명예 포상제도는 △누적판매 2000대를 달성한 직원에게 ‘스타(Star)’ △3000대를 달성한 직원에게 ‘마스터(Master)’ △4000대를 달성한 직원에게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