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디트로이트] 쉐보레, 쉐보레 콜벳 C7 스팅레이 컨버터블 전시

by박낙호 기자
2017.01.12 11:38

[이데일리 오토in 박낙호 기자] 쉐보레가 2017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화려한 디자인과 강력한 출력을 가진‘콜벳 C7 스팅레이 컨버터블’을 선보였다.

이번에 전시된 쉐보레 콜벳 C7 스팅레이 컨버터블은 지난 시간 동안 쉐보레가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개발된 모델로서 강력한 주행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뽐낸다.

쉐보레 콜벳 C7 스팅레이는 고속에서 공기저항을 줄일 수 있는 세련된 전면 디자인을 더하며 거대한 에어 인테이크로 강력한 출력을 보장한다. 여기에 프론트 스플리터, 사이드 스커트 등을 더해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했다.

쉐보레 콜벳 C7 스팅레이의 실내 공간은 기존의 쉐보레, 혹은 콜벳의 실내 공간과는 다른 모습이다. 운전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실내 공간은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강조한 모습이이다. 특히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GT 스포츠 시트를 장착했으며 콜벳 고유의 엠블럼을 적용한 스티어링 휠을 더해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다.

한편 쉐보레 콜벳 C7 스팅레이의 보닛 아래에는 V8 6.2L LT1 엔진이 장착된다. 이 엔진은 쉐보레 카마로 SS에 장착된 것과 같은 엔진으로 최고 출력 450마력과 62.2kg.m의 토크를 낸다. 여기에 이 엔진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볍고 견고한 차체, 뛰어난 다운포스 그리고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강조한 후륜 구동 레이아웃을 마련했다.

강력한 주행 성능을 위해 1/1,000만에 노면의 상태를 확인하고 댐퍼 셋업을 조율할 수 있는 ‘현존하는 최고의 서스펜션 시스템’ MRC (Magnetic Ride Control)를 장착했으며 전자 제어 시스템을 통해 일반적인 주행은 물론 스포츠 드라이빙과 서킷 드라이빙까지 모든 주행 환경에서도 완벽한 주행을 가능하도록 뒷받침한다.

쉐보레 콜벳 C7 스팅레이 컨버터블은 미국 시장에서 60,445달러(약7,150만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