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車협회 제9회 ‘KAIDA 학술상’, 충남대 김성수 교수 수상

by이다원 기자
2024.11.22 15:06

타이어 공명소음 저감장치 연구
KAIDA, 2016년부터 학술상 시상
모빌리티 산업 성장 기여 지원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2024 한국자동차공학회 추계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충남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과 김성수 교수를 ’KAIDA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로고. (사진=한국수입자동차협회)
KAIDA 학술상은 한국자동차공학회의 국문논문집에 수록된 논문 중 산업 기여도를 평가해 가장 우수한 논문 저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16년 처음 개설됐다. 국내 모빌리티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학술적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다.

1979년 창간된 한국자동차공학회 국문논문집은 자동차공학 분야에서 독창성 및 완성도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8년 1월 게재된 논문부터는 글로벌 학술 데이터베이스 스코퍼스(SCOPUS)에 등재되어 세계적 권위를 인정 받았다.

올해 수상자로는 선정된 김성수 충남대 교수는 한국자동차공학회 국문논문집 2023년 12월호에 수록된 ’타이어 공명소음 저감을 위한 레조네이터 구조 개발 및 검증’을 저술했다. 기존 타이어 공명소음 저감장치를 보완한 새로운 구조의 저감장치를 제안하고 그 효과를 검증함으로써 학술 및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타이어 공명소음에 대한 실증적 연구를 통해 자동차공학 기술 향상에 항상 힘써주고 계신 수상자께 감사 말씀을 전한다”며 ”KAIDA는 앞으로도 국내 자동차 업계 일원으로서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기술 및 학술적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