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역사상 가장 강력한 모델 'RS7'…2019년 출시 예정

by김민정 기자
2018.08.20 14:40

(사진=아우디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아우디의 고성능차 ‘RS7’이 2019년 말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A7 기반으로 만들어진 신형 RS7은 아우디 역사상 가장 강력한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최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포착된 신형 RS7 테스트카는 단단한 서스펜션 적용을 통해 낮아진 전고와 카본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 커진 휠과 대형 트윈 배기구 등 신차의 주요 특징을 살펴볼 수 있었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에 따르면 신형 RS7에는 포르쉐 파나메라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된다.

신형 RS7에는 V8 4.0리터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되는데 이는 파나메라 터보와 벤틀리 컨티넨탈 GT에 사용된 유닛으로 최고출력은 650마력 정도로 예상된다. 여기에 듀얼클러치 방식의 8단 S-트로닉 변속기와 콰트로 네바퀴굴림 시스템이 맞물려 4초 이내에 100km/h까지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300km/h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우디는 오는 2020년까지 현행 아우디 스포츠의 11개 라인업을 16개로 확대할 계획으로, 최근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고성능 SUV가 대폭 추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