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중고차 시장 본격 확장…부천 매매센터 오픈

by이다원 기자
2025.04.02 13:18

두 번째 오프라인 판매 거점
'현대차·기아 3~4년차' 중고차 중심
무상 보증 수리·차방정 등 서비스 확대
상반기 중 세 번째 판매 거점 개소 예정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롯데렌탈(089860)이 중고차 소매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경기도 부천시에 신규 매매센터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 이어 두 번째다.

(사진=롯데렌탈)
롯데렌탈이 지난 1일 경기도 부천 국민차매매단지 부천점에 중고차 매매센터를 열었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왼쪽 다섯 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렌탈)
롯데렌탈 부천 매매센터는 수도권 대표 중고차 단지인 국민차매매단지 부천점에 자리를 잡았다. 최대 400대의 차량을 둘러볼 수 있는 전시 공간과 편하게 대기할 수 있는 고객 라운지 등으로 구성됐다.

차량 상태 및 사고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3~5일 내 상품화가 가능한 진행 시스템으로 빠른 출고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렌탈은 렌터카 계약 종료 물량을 중고차 소매 매물로 공급한다. 롯데렌탈이 직접 신차를 구매하고 이후 3개월마다 차량 정비 전문가가 관리한 중고차를 판매하기 때문에 믿고 탈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법정 성능검사부터 보험 이력, 신차 구매 시점부터 관리 이력도 투명하게 공개한다.

주력 판매 차량은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출고 3~4년 이하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인기 차종이다. 업계 최초로 엔진, 미션, 제동장치 등 주요 부품에 대해 6개월간 무상 보증 수리를 지원하며 고객이 차량을 충분히 경험한 후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7일 이내 책임 환불제를 도입했다.

이 외에도 롯데오토케어 차량 정비 전문가가 1년간 방문점검 및 엔진오일 무상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방정(차량 방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렌탈은 ‘2026년 중고차 연간 2만대 거래’를 목표로 오프라인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상반기 중 수도권에 추가 센터를 개소하는 것이 목표다.

롯데렌터카 홈페이지 또는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중고차 상품 및 서비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 및 앱 접속으로 전국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중고차 구매가 가능하다. 현재 구매 또는 장기렌터카 계약 가능 매물이 1500건 이상 올라와 있다.

롯데렌터카 관계자는 “롯데렌탈 중고차는 차량 구매, 출고, 관리, 판매, 사후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것이 차별화된 경쟁력”이라며 “이른 시일 내 중고차 소매 브랜드를 공개하고 디지털 캠페인 등 마케팅 활동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