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린, 1억원짜리 고성능 슈퍼카 'S1' 공개

by김민정 기자
2017.12.06 14:21

살린 ‘S1’ (사진=살린 공식 페이스북)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미국 유명 튜닝 브랜드 살린이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LA 오토쇼’에서 슈퍼카 ‘S1’을 공개했다.

‘S1’은 캘리포니아 살린 엔지니어링 팀이 중국 파트너사의 지원을 받아 자체 개발한 2인승 미드십 슈퍼스포츠카다.

차체 크기는 전장 4356mm, 전폭 1938mm, 전고 1191mm에 이르며 휠베이스는 2477mm다.

알루미늄 터브를 카본 파이버 차체로 감싼 살린 S1은 무게를 줄이고 강성을 극대화했다. 이로써 무게는 2700파운드(약 1225kg)에 불과하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48.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데(제로백) 걸리는 시간이 3.5초에 불과하고, 최고 속도는 시속 2890㎞다.

S1의 가격은 10만달러(한화 약 1억924만원)로 알려졌으며,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살린 ‘S1’ (사진=살린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