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일본항공(JAL)과 공식 파트너십 체결

by노재웅 기자
2017.07.27 11:15

베트남 최초 민영 항공사 비엣젯항공은 지난 25일(현지시각) 일본항공(Japan Airlines, JAL)과 공식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응웬 티 푸엉 타오 비엣젯항공 대표가 일본항공(JAL)과의 공식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비엣젯항공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베트남 최초 민영 항공사 비엣젯항공은 지난 25일(현지시각) 일본항공(Japan Airlines, JAL)과 공식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비엣젯항공과 일본항공은 공동운항(코드쉐어)을 시행하고 항공 마일리지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 운항은 일본과 베트남 사이의 노선뿐만 아니라 두 항공사가 운행하는 전 국내외 노선을 포함한다.

류 덕 칸 비엣젯항공 수석부사장은 “비엣젯항공은 이번 일본항공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항공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큰 발돋움을 내디뎠다” 며 “앞으로도 비엣젯항공은 글로벌 기준에 맞는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며 항공업계의 선구적인 역할을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지난 5월 인천-다낭 노선을 신규 취항했으며, 최근 인천-하노이 노선을 주 14회로 증편 운행하는 등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