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분기 환율효과 1800억원 수준”-컨콜

by임현영 기자
2019.07.23 10:50

23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사옥 컨퍼런스콜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2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9년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상반기 환율효과는 1800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주우정 기아차 재경본부장 전무는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10억원 증가했다”며 “도매 대수가 감소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우호적으로 작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2분기(4~6월) 영업이익 영업이익 533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51.3%증가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조5066억원으로 전년보다 3.2%늘었다.

당기 순이익은 5054억원으로 같은기간 52.3%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