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공식 출시
by이윤화 기자
2025.07.11 08:39
올 블랙 디테일 'RS 미드나잇 에디션' 첫 출시
도어와 언더바디 패널 보강, 세이프티 케이지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쉐보레가 신규 스페셜 에디션에 상품성을 더한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TRAX CROSSOVER)’를 새롭게 출시하고 11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세단의 민첩한 주행 감성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실용성을 절묘하게 결합한 모델이다. 동급 대비 뛰어난 가격 경쟁력과 넓은 실내 공간 및 첨단 편의사양으로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빠르게 인기를 얻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 2026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RS 미드나잇 에디션. (사진=쉐보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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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출시 직후 북미 베스트 소형 SUV중 하나로 선정되며 상품성을 인정받았으며, 지난 해까지 전 세계적으로 50만대 이상 판매되는 기록을 세우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겸 커뮤니케이션 총괄 윤명옥 전무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 시장에서 메가히트를 기록 중인 쉐보레의 대표 크로스오버 모델로, 상품성과 주행 성능, 디자인 전반에서 고객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는 인기 차량” 이라며 “이번에 출시되는 2026년형 모델은 새로운 RS 미드나잇 에디션과 새로운 외장컬러 도입,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 등 다방면의 상품성 개선까지 이뤄냈다”고 말했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최신 컬러 트렌드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주요 트림의 외장 색상을 개선하며 제품 전반의 시각적 매력을 더했다.
ACTIV 트림에는 고객 선호에 맞춰 감성적이면서도 편안한 분위기의 ‘모카치노 베이지’를 도입, 글로벌 컬러 트렌드인 ‘모카무스(Mocha Mousse)’가 연상되는 뉴트럴 톤의 부드러운 브라운 색감으로 도심형 아웃도어의 감성을 세련되게 표현한다.
RS 트림에는 기존 ‘밀라노 레드’ 대신 ‘칠리페퍼 레드’를 신규 외장 컬러로 적용, 명도와 채도를 높인 선명한 레드 컬러가 한층 젊고 세련된 강렬한 인상을 완성한다.
이와 함께 ‘RS 미드나잇 에디션’을 새롭게 추가하며 올 블랙 디테일을 강조한 익스테리어 테마를 강화했다. 전용 컬러 ‘모던 블랙’은 절제된 스포티함을 고급스럽게 표현하며 밤의 도시를 유영하듯 깊고 정제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RS 미드나잇 에디션’은 전면의 그릴바와 18인치 알로이 휠까지 모두 글로스 블랙으로 마감했으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파워 리프트게이트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해 스타일뿐만 아니라 실용성과 주행 편의성까지 모두 확보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GM의 ‘스마트 엔지니어링’ 설계를 통해 하중 집중 부위의 보강과 무게 중심 분산 설계를 실현했다. 이를 기반으로 탁월한 주행 안정성, 충돌 보호 성능,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확보했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검증된 고강성 경량 차체를 기본으로 차량의 도어 및 언더바디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주요 부위에 패널을 신규 보강했으며, 보다 견고한 세이프티 케이지(Safety Cage)로 탑승자의 안전을 지킨다.
여기에 전방 충돌 경고 및 자동 제동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및 보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결합해 실질적인 안전성과 운전 신뢰성까지 확보했다.
2026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LS 2155만원 △REDLINE 2565만원 △ACTIV 2793만원 △RS 2851만원이다. 쉐보레는 트림별 핵심 사양에 따라 가격 대비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며 판매 돌풍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