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메이트, 국제대학교와 ‘미래차 관련’ 산학협력 MOU 체결

by송승현 기자
2022.05.11 11:07

EV·수소차 등 정비 전문가 양성 교육 및 기술연구 협력키로

스피드메이트-국제대학교 산학협력 MOU 체결식에서 장영욱 스피드메이트 사업부장(왼쪽)과 국제대학교 임지원 부총장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 제공)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자동차 종합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미래차 전문 정비 인력 육성을 위해 국제대와 손잡았다.

SK네트웍스(001740)는 국제대학교에서 장영욱 스피드메이트 사업부장과 임지원 국제대학교 부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미래차 관련 ‘국제대학교-스피드메이트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스피드메이트와 국제대는 미래차 확산에 따른 실무형 인력 양성 시스템 구축, 정비 교육 인프라와 인력 확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정비 교육 시스템 운영을 위해 힘을 합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피드메이트는 전국 630여개 가맹점에서 발생한 실제 정비 사례를 공유하고, 실무형 인재 교육 커리큘럼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제대 교내 정비 교육 인프라를 활용, 스피드메이트 정비사들이 국제대 미래자동차과 교수진으로부터 미래차 관련 교육을 받아 양질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장영욱 스피드메이트 사업부장은 “다가오는 탄소중립시대의 미래차 정비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체계적인 정비인력 육성, 전문가들과의 연구개발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정비기술 역량 향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스피드메이트가 미래 모빌리티 정비 인재 육성의 요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지원 국제대학교 부총장은 “미래차 시대에 적합한 다양한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국가 미래차 인증관리 체계가 원활히 정착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