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체리자동차와 중·대형 SUV 공동 개발 나선다
by이다원 기자
2025.04.02 09:34
KGM, 1일 중국 안후이성서 체리자동차와 협약
자율주행 등 협력 강화…2026년까지 개발 완료
'렉스턴' 헤리티지 계승할 자동차 개발 속도 내
곽재선 회장 "미래 모빌리티 기업 도약 목표"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KG모빌리티(003620)(KGM)가 체리자동차와 중·대형급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공동 개발한다.
| KG 모빌리티 및 체리자동차 관계자들이 지난 1일 체리자동차에서 열린 공동 개발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GM 곽재선 회장(왼쪽 두 번째), KGM 황기영 대표이사(왼쪽 첫 번째), 체리그룹 인퉁웨 회장(오른쪽 두 번째), 장귀빙 사장(오른쪽 첫 번째). (사진=KG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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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은 체리자동차와 전날 중국 안후이성 본사에서 만나 공동 개발 협약을 맺고 양 사간 미래 발전을 위한 기술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곽재선 KGM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경쟁이 가속화되며 미래 먹거리 발굴과 시너지 및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한 글로벌 기업 간 협력과 연합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체리자동차와의 기술 협력 역시 이의 일환으로 KGM만의 70여 년 기술 노하우와 체리자동차의 글로벌 플랫폼 활용 등 전략적 협력을 통해 미래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체리자동차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및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 체결 이후 양 사가 실질적으로 협력하는 방안을 찾은 것이다.
KGM과 체리자동차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중대형 SUV를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자율주행 및 최첨단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 전기전자(E/E) 아키텍처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 KG 모빌리티 및 체리자동차 관계자들이 지난 1일 체리자동차 열린 공동 개발 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KGM 곽재선 회장(왼쪽 아홉 번째), KGM 황기영 대표이사(왼쪽 여덟 번째), 체리그룹 인퉁웨 회장(오른쪽 아홉 번째), 체리그룹 장귀빙 사장(오른쪽 여덟 번째). (사진=KG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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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은 이번 협약을 통해 렉스턴 헤리티지를 계승하고 명성을 이어갈 중대형 SUV 개발 속도를 올릴 방침이다. 프로젝트명은 ‘SE-10’으로, 오는 2026년까지 개발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이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출시 일정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KGM은 체리자동차의 글로벌 플랫폼 활용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가솔린 등 내연기관뿐만 아니라 친환경 라인업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또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파생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