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모나코 대회 성료

by정병묵 기자
2025.05.06 09:19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 중인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 11의 ‘2025 모나코 E-PRIX’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시즌 11 2025 모나코 E-PRIX 대회 성료 (사진=한국타이어)
지난 3~4일 진행된 이번 대회는 포뮬러 E 시리즈 역사상 모나코에서 처음으로 열린 더블헤더(한 주간 두 번의 레이스를 진행하는 방식)경기로, 이틀 연속 펼쳐진 드라이버들의 치열한 순위 경쟁과 전략 싸움이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국타이어의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는 대회 기간 폭이 좁고 급격한 내리막길, 연속 커브 구간이 반복되는 극한 주행 환경에서도 정밀한 핸들링과 뛰어난 접지력으로 ‘GEN3 에보’ 차량의 폭발적인 레이싱을 완벽하게 뒷받침했다.

6라운드 대회 결과 ‘닛산 포뮬러 E 팀’ 소속 올리버 롤랜드가 1위에 올랐으며, 7라운드에서는 ‘엔비전 레이싱’의 세바스티앙 부에미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타이어는 오는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5 도쿄 E-PRIX’ 대회를 통해 시즌 11의 반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시즌 세 번째 더블헤더 경기이자 도심을 가로지르는 스트리트 서킷에서 진행되는 만큼 수준 높은 경기가 예고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 대회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을 비롯하여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출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주요 전기차 모델 신차용 타이어 공급 등 국내 타이어 기업 중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잇달아 거두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